728x90
반응형

 

어느 순간부터 겨울철에는 피부가 바사삭 마르는 느낌이 든다.

바디크림으로도 모자라 오일은 써줘야지 그나마 유수분이 충분한 느낌이다.

 

오늘은 내가 가장 애용하고 있는 바디 오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화장품의 인공적인 향을 싫어하는 나는 '불리 1803'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대중화된 브랜드는 아니지만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과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 유명한 브랜드다.

 

브랜드의 소개는 아래 공식 페이지의 설명을 참고하면 되겠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불리 1803'의 제품은 사진에서 위로부터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향수'와 '윌 앙띠끄 바디오일',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이렇게 3종이다.  개인적으로 패키지의 디테일과 특색 있는 디자인이 너무 내 취향!!

단점이라면 보틀이 도자기 재질이고 뚜껑이 메탈이라 매우 무겁다는 점...

욕실에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타일이 부서질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은 '윌 앙띠끄 바디오일 - 리켄 데코스'이고 용량은 190ml / 정가는 77,000원이다. 

역시나 면세점이 아닌 일반 매장에서 사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해..  대체 언제쯤 비행기 탈 수 있을까? ㅜ-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향인 리켄데코스 외 총 5가지 종류의 향이 있다. 

리켄 데코스는 '불리 1803'의 시그니처이자 베스트셀러 향이다.

'스코틀랜드의 이끼' 라는 뜻으로 이슬이 맺힌 야생 이끼의 향과 풀 향이 살포시 올라오는데,

처음에 발라보고선 계속해서 내 팔에 코를 갖다 대고 킁킁댄 기억이 난다.

향도 향이지만 피부에 곧바로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의 텍스처가 굉장히 만족스럽다.

 

덜 건조한 계절에는 무향의 바디 로션과 종종 섞어도 이질감없이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가끔 헤어 오일 대신으로 머리카락 끝 부분에  발라주는데 바람을 타고 향이 올라오면 기분이 곧바로 좋아지는 힐링 제품이다.

계속 재구매하고 싶은 몇 안 되는 나의 베스트 쟁임템 중 하나!!

 

 

다음번에는 내가 갖고 있는 나머지 '불리 1803'의 제품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향수'와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도 리뷰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BULY/불리1803] 윌 앙띠끄 바디오일 190ml (5종 택1), 멕시크 튜베로즈, 옵션선택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오늘은 드디어!! 일 년에 한 번 있는 스타벅스 럭키백 출시일!!!

사실 럭키백을 한 번도 사본적이 없지만 이번해는 보냉백이랑 피크닉 박스가 무척 갖고 싶었다.

참고로 난 캠핑과 피크닉 갈 일이 없고 도시락도 쌀일이 없으며 거의 매일 사 먹는다...

하지만 무척 갖고 싶은걸??! 호잉...

 

고민 고민 끝에 9시에 집 아래 매장 내려가서 있으면 구입!! 솔드아웃이면 포기하자 하고서 내려갔는데,

웬일?! 3개나 얌전하게 놓여 있어서 중간에 있는 럭키백을 덥석 짚어왔다.

 

 

두구 두구!!!

집에 올라와서 제발 제발 중간은 가자 하고 열어봤는데

와..씨.... 똥 손 인증!! "제가 바로 언럭키 백 1등입니다"

 

나의 2021 스타벅스 언럭키백 공개!!

보냉백 안에는 초록색 뚜껑의 피크닉박스와 아래의 MD 7종이 들어있었다.

- 실린더 보태니컬 콜드컵 

- SS 머큐리 화이트데이 텀블러

- 카모플라주 피아 콜드컵 

- 서머 포멜로 블루 림 머그

- 서머 세일러 아이스 큐브 트레이

- 발렌타인 핑크 커플 키 체인

 

괜찮아, 난 세상에서 잴 비싼 보냉백과 피크닉박스를 소유한 거야!

보냉백은 올여름에 사용할 일이 생길 거야, 그리고 가끔 도시락을 싸서 다녀 봐야지...

이런 긍정적인 마무리... 나머지 쓰레기들은 주변 지인에게 선물할 거다...

버린다고 생각하지 않겠지?  씁쓸...

 

내가 사용할 아이들로만 다시 찰칵!!! (두 개는 저야 할  거 같아서 사실 머그는 힘겹게 결심...)

보태니컬 콜드컵은 작년에 조금 사고 싶었던 마음도 들었었던 아이템이고 머그는 입구가 넓으니까 수프나 요거트에 그래놀라랑 과일 올려서 먹으면 나쁘지 않겠어... 

 

 

어쨌든 열 받느라 매우 즐거웠다. 다시는 만나지 말자 (언)럭키백.....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Covid-19 로  '언택트' 확산되자 모두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감염병의 확산으로 공유로 대표되는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시장 규모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공유경제에서 구독경제로 흐름이 바뀌게 된 큰 요인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사람들도 점차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문화로 변하고 있고 물건을 구입하는 방식도 소유에서 가입하는 것으로 바꾸고 있다.

예전의 신문이나 잡지를 받아보는 데 그쳤던 구독 서비스는 멜론 같은 음원 스트리밍,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OTT를 넘어

커피, 꽃, 커피, 면도기, 화장품, 책, 맥주, 자동차 등 아주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로 확대되며 비약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요즘 국내에서 인기 있는 구독 서비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꾸까 : 꽃 정기 구독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꾸준히 성장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관심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꾸까의 구독 회원은 약 25만 명에 달하며 2020년 5월 한 달 동안에만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런드리고 : 세탁 정기 서비스
런드리고는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더욱 반응이 뜨거웠다.
2019년 대비 드라이클리닝 주문이 250% 증가하며 누적 150만 장을 돌파했고, 매출도 전년보다 450% 증가했다. 
런드리고는 현재 서울, 일산, 분당, 판교, 위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런드리고는 모바일 기반 세탁 O2O* 서비스.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세탁을 신청하고 밤 12시까지 집 앞 스마트 빨래 수거함인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두면, 이를 회수·세탁 후 다음날 밤 12시까지 런드렛에 담아 문 앞에 배송해준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진행하여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받는 방식.

 

 뚜레쥬르 : 커피, 빵 월간 구독 서비스

월 구독료를 내면 특정 제품을 정상가 대비 50~80%가량 낮은 가격에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뚜레쥬르 구독 서비스 상품은 총 3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식빵, 모닝세트, 커피를 선정했다.

뚜레쥬르 직영점 9곳에서 시범 운영 후 전국 가맹점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제품 추가 구매 시 빵 전 품목 5% 상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는데,

원하는 기간만큼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소비자 경험 데이터에 기반을 둔 맞춤 서비스이기 때문 아닐까?

 

 

나같은 경우엔 작년 꽃 구독 서비스를 4달 정도 경험해봤는데 굉장히 만족 스러웠고

요즘엔 재택으로 집에만 있다보니 멀 먹을지 정하고 요리하거나 시키는 것도 일이라 점심 구독에 매우 관심이 가는 중이다.

여러분들도 원하는 카테고리의 구독 서비스를 검색 후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앙트레 쿠킹박스 찹스테이크 2인분, 550g, 1개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스타벅스 2021 럭키백이 다음 주 1월 12일 화요일  출시된다.

유튜브 스타벅스 코리아 채널에서 최초 공개한 정보를 정리해보자!! 

 

 

사실 스타벅스 럭키백은 재고떨이용이라 단 한 번도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보냉백과 피크닉 박스가 너무 탐난다.

(사실상 나한테 크게 쓸 일은 없을 거지만.. ㅠ)

그 외 텀블러, 머그, 액세서리 등의 MD들은 이쁜 쓰레기도 아닌 그냥 쓰레기가 되겠지,,

 

가격은 2020년 럭키백이 68,000원
올해 조큼 내려서 63,000원!!

와.. 진심 하나도 안 싸...

 

보냉백의 사이즈는 가로 X 세로 X 높이

30X24X23(cm)

 

보냉백의 안에는 피크닉 박스 1종을 포함하여 지난 시즌 MD 상품 7종이 사진의 A타입과 B타입으로 랜덤 구성되어 있다.

 

흠... 해피 회로 풀가동시켜 살 만한 합리화를 조금 더해보자면?!

위에서 소개한 구성품 외에도 Tall 사이즈 음료 쿠폰 3매 +

특별한 1,000개(랜덤)의 럭키백에 음료 쿠폰 4장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는 점!!!

그렇게 최상의 구성으로 럭키 픽을 하게 된다면 음료값의 평균을 대략 5,000원으로 가정, 
63,000원 - 35,000원 = 28,000원에 보냉백을 포함한 7종의 MD를 겟! 할 수 있는 기회!!!!

어머! 이건 사야 해!!!

의 공식이 완성되는 것이다.

럭키백은 1인 1개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피크닉 박스가 너무 귀욥자나!!!  갑자기 도시락 싸서 다니고 싶어 진다규...

사이즈도 좋고 이쁘긴 한데,, 쓰레기를 사모으는 느낌을 계속 지울 수 없지 왜?!

굳이 보냉백과 피크닉 박스 때문에 63,000원을 써야 하나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다 (...)

보냉백은 울 엄마 갖다 주면 잘 쓰실 거 같긴 한데 말이지 😂

 

 

그럼 2021 럭키백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스벅 TV를 참고해주세요. :)

 

출처 : 유튜브 스벅 TV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향수를 좋아한다. 정확히는 기분 좋아지게 하는 향기를 좋아한다.

향수는 자신만의 취향과 이미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잊고 지낸 사람, 과거의 추억과 장소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매개이기도 하다. 그리고 별생각이 없었던 사람이 훅- 향을 퍼뜨리고 지나가기라도 하면, 어떤 향수를 사용하는지의 호기심 플러스 그 사람이 달라 보기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향기의 힘 때문에 향수, 아로마 오일, 디퓨저, 향초와 같은 아이템들을 늘 곁에 두고 있다.

 

최근 몇년전부터 니치향수가 유행인데, 그 니치 향수*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는 브랜드가 '르 라보' 이다.

*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니치(nicchia)에서 파생된 말로,  일반 화장품 회사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향수와 달리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극소수의 성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  '나만 아는 향수'와 같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겠다.

 

'르 라보'라는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실험실’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따온 이름으로 조향사의 연구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미국 컬트 향수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두 가지 대표 서비스는 주문 즉시 핸드 블렌딩해 만드는 Made to order 방식과 나만의 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퍼스널 라벨링 서비스이다. 이는 직간접적으로 고객을 향수 제조의 마지막 과정에 참여하게 만든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구매자가 라벨에 원하는 이름, 문구를 새길 수 있는 라벨링 서비스는 나만 소유한 향수라는 만족감을 충족시켜준다.

 

 

오늘은 그 중 '르 라보'의 대중적 성공에 기여를 한 시그니처 향수 '상탈 33'의 리뷰이다.

 

참고로 '르 라보'는 각 향수의 핵심이 되는 에센셜 오일명과 사용한 재료의 가짓수를 의미하는

숫자의 조합으로 이름을 붙인다.

이는 고객으로 하여금 원하는 향을 스스로 상상하며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이다.

 

작년 12월 방콕 여행으로 롯데면세점에서 구입했는데, 사실 면세 찬스가 아니면 사기가 망설여지는 품목이 프레스티지 화장품과 향수이다. (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한국을 벗어나지 못할 줄 아무도 몰랐지 ㅜ-ㅜ )

가격은 매장 정가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데, 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라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진다.

15ml - 102,000원 / 50ml - 248,000원 / 100ml - 365,000원

 

여러 차례 매장 방문하여 시향·착향을 반복해보았고 시간이 지난 후의 향까지 고려하여 구매하게 된 '상탈 33' 이다.

향수는 절대 블로그의 추천글이나 브랜드의 상품 설명서만 보고 블라인드 구매를 한다면 네버 네이버 비추이다.

특히 '르 라보'는 향의 개인 호불호가 매우 강한 편이라 꼭 착향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내가 평소 즐기는 향은 여름에는 달콤하지 않은 시트러스 계열과 흙, 숲, 풀 같은 자연의 냄새.

겨울에는 우드나 머스크 계열을 즐겨 사용한다고 스텝에게 말했더니 '상탈 33'과 '떼누아 29' 를 추천해 줬다.

브랜드에서 설명하는 향은 아래와 같다.

 

 

'상탈'은 매우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고 '떼 누아'는 시크한 느낌일 것 같다.

하지만 향수는 직접 시향·착향을 해보면 브랜드에서 표현하고자 한 느낌과 되게 다른게 느껴지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이번 경우도 역시나 다르지 않았다. 설명만 보면 '상탈 33'은 남성 전용 향수일 것만 같은 강한 느낌이지만 내가 느낀 상탈은 '따뜻하고 포근하고 부드럽다'이다. 부드러운 가죽 향으로 시작해서 마치 내가 산속 캠핑장의 모닥불 앞에 앉아있고 흙 나무 향기가 따뜻한 공기 속에 맴도는 기분이랄까?

처음 뿌렸을 때부터 하루 종일 잔향이 포근하게 따라다니면서 존재감을 드러내서 너무 좋다. 내가 가진 향수 중에서 지속력도 탑! 자기 전에도 종종 칙- 하고 입고 자는 향이기도 하다. 여하튼 나에겐 세고 남성성이 강한 느낌은 전혀 아니다.

'떼누아 29'도 인기가 많은 향으로 알고 있는데, 브랜드에서 설명하는 드라이한 나뭇잎과 건초, 토바코의 쌉싸래한 향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시간이 지난 후 어린이 감기 시럽 약? + 옅은 무화과 같은 향이 올라와서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나에게는 첫 향관 잔향이 많이 달콤했던... 개인적으로 달달한 향을 선호하지 않는데 떼누아는 이상하리만큼 달달했다.

체온이 높은 피부에서 단향이 잘 올라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  SUMMARY ♡ 

  • 내가 느낀 '상탈 33'은 의외로 부드럽고 포근한 여성적인 면도 지니고 있어 중성적인 향.

  • 부드러운 가죽, 비에 젖은 흙·풀 ·나무가 연상된다. 습기를 한껏 머문 숲 속을 거니는 느낌도...
  • 봄·여름에 뿌리기엔 무거울 수 있지만 겨울에 이것만큼 좋은 우디 향수는 없을 것 같다.

  • 지속력이 길고 한 두번의 펌핑에도 발향이 우수하다.

  • 시간이 지날수록 포근해지는 향, 잔향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아 참고로 르라보는 향수 제조를 볼수있는 공방이 가로수길이랑 한남동에 있는데 거기서 향수를 제작한다고 한다.
다 쓰고 공병을 가져가면 20% 할인된 가격의 리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2021 by M-ing All Pages Content is property of M-ing.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