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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NEW SNS 클럽하우스, 친구가 갑자기 초대를 해줘서 가입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당근나라, 중고나라 등에서 초대권이 거래될 정도로 아주 핫!!한 SNS라는 거...!!

칭구야,, 고맙다... 이렇게 귀한 초대권이었다니...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이어 실리콘밸리에서 또 하나의 큰 SNS로, 오디오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이다.

사람들끼리 동시에 음성 채팅방에서 함께 하며 듣기만 할 수도, 대화에 합류할 수도 있는 방식이다. 

 

가입해서 약 두 시간 동안 이리저리 둘러본 결과를 정리해보자면..

 

 

> 아이폰(ios)만 사용 가능, 안드로이드 지원이 안된다.

- 애플스토어의 지난주 다운로드 수만 110만 개라고 한다. ㅎㄷㄷ

Invite-only 커뮤니티

- 기존 사용자의 초대를 받아야 사용 가능하고 회원 가입 시 딱 2장이 주어진다. 트위터에는 실시간 가입 인증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매체의 특성은 이용자들의 'FOMO*(Fear of missing out)'를 자극했기 때문에 인기를 끄는 걸로 볼 수 있다고 한다.

* 놓치는 것에 대한 공포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서 나만 소외되었다는 두려움을 가리키는 말. '인싸'(인사이더)와 '아싸'(아웃사이더)도 그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

> 기업인, 정치인 등 유명인사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 일론 머스크, 마크 저크버그 등 거물들이 연이어 등장해 주목을 받았고 며칠 전 일론 머스크가 클럽하우스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CEO, 블라디미르 테베브와 설전을 벌이고 비트코인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더욱 화제성이 증대한 것으로 보인다. 

> 실시간 대화 시스템, 기록이 남지 않는다.

- 때문에 현장성과 희소성이 있다. 녹음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듣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컨텐츠의 재가공은 힘들 수 있겠다.

 

 

겨우 단 하루 경험해봤지만,, 차세대 SNS라고 하기엔 갸우뚱하는 포인트가 많다...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는 느낌도 받았고.. 그냥 팟캐스트 정도 아냐? 하는 생각인데, 유명인사들의 화제성으로 잘 풀린 마케팅 아닐까?  Covid-19의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나와 같은 관심사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울 수 있겠지만, 대화 기록이 따로 남지 않는 폐쇄성 때문에 텔레그램처럼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다..

 

단 하루의 경험이어서 좀 더 경험해보면서 파악해봐야지..

확실히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운 플랫폼에 적응하기가 무척 어렵다...  월요일부터 급 피곤,, 끙...

 

 

 

 

뉴 코코도르 디퓨저 200ml 2개, 화이트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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