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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겨울철에는 피부가 바사삭 마르는 느낌이 든다.

바디크림으로도 모자라 오일은 써줘야지 그나마 유수분이 충분한 느낌이다.

 

오늘은 내가 가장 애용하고 있는 바디 오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화장품의 인공적인 향을 싫어하는 나는 '불리 1803'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대중화된 브랜드는 아니지만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과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 유명한 브랜드다.

 

브랜드의 소개는 아래 공식 페이지의 설명을 참고하면 되겠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불리 1803'의 제품은 사진에서 위로부터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향수'와 '윌 앙띠끄 바디오일',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이렇게 3종이다.  개인적으로 패키지의 디테일과 특색 있는 디자인이 너무 내 취향!!

단점이라면 보틀이 도자기 재질이고 뚜껑이 메탈이라 매우 무겁다는 점...

욕실에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타일이 부서질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은 '윌 앙띠끄 바디오일 - 리켄 데코스'이고 용량은 190ml / 정가는 77,000원이다. 

역시나 면세점이 아닌 일반 매장에서 사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해..  대체 언제쯤 비행기 탈 수 있을까? ㅜ-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향인 리켄데코스 외 총 5가지 종류의 향이 있다. 

리켄 데코스는 '불리 1803'의 시그니처이자 베스트셀러 향이다.

'스코틀랜드의 이끼' 라는 뜻으로 이슬이 맺힌 야생 이끼의 향과 풀 향이 살포시 올라오는데,

처음에 발라보고선 계속해서 내 팔에 코를 갖다 대고 킁킁댄 기억이 난다.

향도 향이지만 피부에 곧바로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의 텍스처가 굉장히 만족스럽다.

 

덜 건조한 계절에는 무향의 바디 로션과 종종 섞어도 이질감없이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가끔 헤어 오일 대신으로 머리카락 끝 부분에  발라주는데 바람을 타고 향이 올라오면 기분이 곧바로 좋아지는 힐링 제품이다.

계속 재구매하고 싶은 몇 안 되는 나의 베스트 쟁임템 중 하나!!

 

 

다음번에는 내가 갖고 있는 나머지 '불리 1803'의 제품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향수'와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도 리뷰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BULY/불리1803] 윌 앙띠끄 바디오일 190ml (5종 택1), 멕시크 튜베로즈, 옵션선택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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