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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전화 : 02-767-2233
평일 10:30 - 20:00 
식당가 10:30~22:00
금요일 10:30 - 20:30
주말 10:30 - 20:30 

 

2월 26일 오픈 후,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굳건한 핫플!! 더현대 서울에 다녀왔다.

여의나루역에서 그대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그 정보를 몰라 여의도역에 내려서 꽤 걸어 도차쿠.

 

처음 들어서자마자 받은 느낌은 한국이 아닌 방콕의 대형 쇼핑몰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방콕을 5번이나 갔었고 여러 다양한 쇼핑몰들을 다녀왔었는데, 센트럴 엠버시와 엠쿼티어 몰, 아이콘 시암의 다양한 부분이 믹스된 느낌이랄까?;;  특히 천고가 높은점, 화이트 마감의 곡선 레이아웃, 곳곳의 식물 등이 꼭 닮아있었다.

(그러고 보니 방콕 너무 가고 싶어... 호캉스랑 아침 수영, 마사지, 야시장, 후덥한 공기까지 그리워지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나 ㅠ)

 

그간 현대 백화점의 정체성에 약간의 혼돈이 왔지만, 초록초록한 식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해외에 나와있는 느낌이라 괜찮았다.

 

 

 

 

홈페이지에 있는 층 별 안내!!

배가 너무 고팠던 우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Tasty SEOUL 지하 1층에 가보기로 했다.

 

 

 

 

음..... 서울에 유명한 레스토랑과 소문난 카페들이 입점되어 있는데 대부분 평수는 좁고 사람은 너무 많음...

 

레이어드, 카멜, 태극당, 폴앤폴리나, 테일러 커피 등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카페와 베이커리들이 많았지만

이 매장들 모두 본점에 다녀와봤던지라 별 관심이 안생겨서 피신하기로 했다.

몰 입점으로 들어오게 되면 정체성 그대로 살려 가져오는데는 한계가 있는듯하다. 생각보다 쏘쏘......

우리는 복작복잡한 곳은 피하자 싶어 6층의 다이닝 매장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가장 기대되었던 5층의 Sounds Forest !!

엄청 거대한 가든과 새소리도 들려서 너무 좋았다. 도심 속 휴식이라는 테마에 맞게 아주 잘 조성되어 있었다.

평일 반차를 쓰고 간 건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잠잠해지면 꼭 재 방문하고 싶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곳곳에 키오스크가 있는데 식당과 카페의 웨이팅을 할 수 있는 점!!

세상 좋아졌구나 싶었다. (사실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건가??;)

대기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밥 먹는 동안 기다려보자 하면서 키오스크에서 웨이팅 등록을 완료하였다!!

나중에 차례가 오면 문자 메시지가 오더라. 

 

 

6층에 올라갔지만 홀 매장을 기대했는데, 다 오픈된 매장이었다.

사람들 지나다니는 거 안 보이는 안락한 곳이 좋은데... 먹고 싶은 것도 없어서 다시 지하 1층으로.... ㅠㅠ

 

 

다시 지하 1층으로 내려온 우리는 각자가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왔다.

우리는 셋인데, 2인석 위주로 배치되어있어서 자리 선점이 너무너무 너무 힘들었다는 것!!

2명만 방문하는 거 아니라구요!!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솟구쳤지만 배고프니 얌전히 먹기로...

 

주문 메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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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

 

까폼 : 똠얌 쌀국수(13,000) & 태국 닭껍질 튀김(7,000) - 여기 똠 양 쌀국수 너무 맛있다!! 강츄.. 닭껍질 튀김 쏘쏘. 

 

정육면체 : 우육면 홍탕 & 초유린기 SET (14,500) - 쏘쏘..

 

돈모노 : 카이센돈 (13,500) - 마이땅

 

 

 

다 먹고서 사람이 비교적 덜 붐비는 미켈레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들이키고 4층의 인테리어, 조명, 가구 매장 쪽을 흥미롭게 구경했다.

유에스엠 할러, 이노메싸, 루이스 폴센 등 다른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해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다.

히지만 조금 돌아보고선 급 방전.... 찬찬히 모든 곳을 둘러보기엔 너무 사람이 많았고 체력이 안되더라...

 

 

 

마지막으로 예전 성수동 갔을 때 먹어보고 싶었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못 갔던 잇 샐러드에서 포장해가려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다. 곳곳에 특이한 매장이 많았는데 체력 방전으로 제대로 구경할수가 없었다.

 

 

 

 

 

 

잇샐러드 구매!!! 방전되었으니 에너자이저를 사보는 것으로...

 

 

 

집에 와서 저녁으로 펼쳤는데,, 샐러드 양에 비해... 너무 비싼 거 아닌감?! 이게 머선일...
새 모이만큼 담아주면서 12,900원이라뉘... 원래 채소가 비싼 법이니까,,,

근데 무슨 고기도 한점 없는데!!!!! 근데 먹어보니깐 맛있어서 봐주기로 해따...

바질 소스와 샐러드 조합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잘게 썰려있어서 숟가락으로만 퍼먹어도 된다는 점에서도 신선했고!!

역시 차별화의 승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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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잴 좋아하는 남한산성 제1탐방로가 너무 오래 폐쇄되어있다... ㅜ_ㅜ

3월부터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계속 연장된다.. 도대체 언제 개통될까...?!

막혀있는 길을 뒤로하고 광장 쪽 공원을 조금 돌다 매번 가는 시골집으로 출발했다.

 

 

남한산성 시골집
전화번호 : 0507-1356-4799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398-13
운영시간 : 매일 11:30 - 20:00 연중무휴

 

작년부터 이번이 세번째 방문하는 시골집!!

오리로스가 메인이지만 난 사이드로 시키는 더덕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다.

 

외관은 그냥 상호명 그대로 평범한 시골집이다.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매니저랑 함께 먹은 곳이라 유명해져서 그런지(난 보진 않았지만..) 곳곳에 이영자 추천 메뉴 안내가 되어있다.

 

교외 식당들에서 흔한 연예인 싸인들,,

 

원래는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인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운 좋게 바로 안락한 방에 배정되었다.

예전 방문 땐 옆 테이블에 약간? 불륜처럼 보이는 커플이 있어서 신경 쓰이고 매우 불편했었는데 말이야,, ^^;

 

 

우리는 늘 먹던대로 영자 온니 추천 메뉴로!!! 오리로스, 더덕무침을 시켰다. 

더덕은 무침으로 먹는 것보다 불판에 구워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와서 진짜 맛있어진다. >.<

메뉴판의 특이점은 애견 간식! 아마 강아지와 동행했을 때 옆에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인 듯하다.

우왕~ 매우 디테일한 배려같으다.

 

테이블 셋팅!! 교외로 나오면 평소 먹지 않는 나물들도 이상하게 더 맛있다.

결국 더덕무침은 쉽게 클리어하고 한 판 더 시켜 먹었다.

 

오리고기도 참 맛있긴 했는데, 난 결국 더덕 러버... ^^;

 

최근 구워주는 고깃집만 다니다가 직접 구워야 해서 너무 불편했지만, 다행히? 고기는 일행 중 막내가 구웠다..
막내라서 시키는 거 아니야.. 마이너스의 손이라 내가 집게 잡는 순간 다 태워서 어쩔 수가 없단다;; 미앙.

사진에서 처럼 고기 굽는 가이드를 보면서 맛있게 옴뇸뇸!!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와 더덕, 야채들..

사진으로 보니 또 먹고싶으다. 오리고기랑 더덕구이, 신김치의 조합은 진짜 최고!!

 

구냥 궁금해서 시켜본 메밀 전병은 쏘쏘... 안 시켜도 될 것 같아..

배불러서 볶음밥은 먹어본 적이 없지만 후기가 다들 맛있다니 다음번엔 꼭 먹어보고 싶다.

 

봄 꽃 피면 매번가는 남한산성 코스로 또 방문해야지!!

 

 

시골집 앞 마당에서 본 흰둥이들 졸졸졸졸귀탱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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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브레드 송파점
전화번호: 1800-1990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16길 4
운영시간 : 평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는 19시까지.
                    평일 15:00 - 16:00 브레이크 타임/주말 제외

 

 

 

공기의 온도가 딱! 봄이었던 지난 주말,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석촌호수를 한참 걸었다.

금세 배가 고파와서 월드몰 빌즈에 가볼까 하다 날이 너무 좋으니 송리단길에서 브런치 카페를 찾아보자 해서 들린 곳이 '라라 브레드'

 

 

 

너무 좋았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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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선지 롯데월드의 비명 소리가 건너편까지 크게 들리더라는,, 놀이 공원 안 가본 지가 몇 년째 더라...?!

 

 

 

사실 이전에 송리단길 지나면서 자주 스쳤었는데, 상호명 때문에 베이커리 매장으로만 알고 있었다.

브런치 맛집으로 검색해보니 라라브레드가 꽤 떠서 고고 !!

매장 외부에도 테이블이 소소하게 비치되어 있어 잠깐 고민했지만 바람이 꽤 불어서 실내에서 먹기로 했다.

실내 좌석은 지하와 2층에 있는데, 지하는 상대적으로 인원이 많아서 2층에서 먹기로 했다.

 

 

올라가는 계단에 봄이 활짝 피어있다. 이런 뜻밖의 마중은 너무 설레잖아,, 햇살과 함께 완벽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겼다.

당장에 꽃시장 달려가서 생화 사서 집에 꽂아두고 싶었지만 화병 속 꽃이 지는 과정을 보게 될 때면 마음이 쓸쓸해지기에,,

그걸 또 쓰레기봉투에 넣는 그 순간이 싫어서 어느 순간부터 생화를 잘 사지 않게 되더라..

그렇지만 꽃 선물은 너무 좋다. 행복해!!

 

 

2층의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공간,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와서 더 좋았던 자리.

 

 

곳곳의 예쁜 공간들 :)

 

 

메뉴 포스터. 

 다 신선하고 맛있어 보인다. 오늘도 친구 의견에 따르기로..ㅋ 요즘엔 딱히 메뉴에 집착하지 않아서 선택권을 넘겨 버린다.

우리는 과콰몰리 치킨 샌드위치(12,000원)와 콥 샐러드(14,500원), 아아 2잔(9,000원)을 주문했다.

 

 

 

테이블에 햇살이 쏟아져서 더 기분 좋게! 맛있게!! 먹었다.

상부에 보이는 메뉴는 샐러드처럼 보이지만 오픈 샌드위치다. 잘못시킨 줄 알았지만 안쪽에 겉바속촉한 바게트들이 숨어있다.

내려가서 잘못 주문됐다고 컴플레인 걸 뻔... 헤헤,, (뭐든지 잘 파악해본 후 행동하자!!)

 

 

 

 

 

나오는 길에 찍어본 빵들... 우와 징짜 많으다 !!!

요즘 입맛이 통 없는 관계로 사오지는 않았다.. 입맛 없는 기간아, 제발 제발 오래가주라...

작년 봄˙여름옷이 작아져서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나이 드니까 넘 막막해.. 건강 관리도 할 겸 운동해줘야지!!

무튼 저 많은 빵들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온 건 너무너무 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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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들
전화번호: 031-733-0172
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482
주차는 '카페 들' 길 건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화요일 휴무)
애견 외부 동반 가능, 실내 입장 시 캔넬 혹은 가방 안에 들어간 상태로 입장 가능

 

 

가끔 속이 답답할 때 교외로 나가고 싶어 지는데, 그럴 때마다 자주 찾게 되는 남한산성!

가오픈 포함하여 벌써 네 번째 방문한 '카페 들'

남한산성에 있는 수많은 카페 중 최근에 생기기도 했고 내부 인테리어가 취향에 맞아서 많이도 방문했다.

그리고 귀여운 마스코트 댕댕이 '들이'도 있으니까?!

 

깔끔해 보이는 화이트 톤의 한옥 모티브의 외관,

1층은 바로 카운터가 있어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외부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난 가을 가오픈 기간 방문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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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커서 봄, 가을이 참 예쁠 것 같다. 벚꽃 필 때쯤 다시 와봐야지 :)

 

 

 

곳곳의 예쁜 공간들.

 

 

늠름한 들이!! 처음 만났을 때 보다 많이 컸다. 아고 이뻐라!!

 

 

 

 

디저트는 매일 직접 카페에서 굽는다고 한다. 

오리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방문한 터라 간단하게? 쿠키 두 종(스모어 쿠키 3,400원 / 쑥 크럼블 쿠키 3,400원)과 각자의 음료를 하나씩 선택했다. 음료는 다른 교외 카페가 그렇듯 비싼 편이다.

 

 

메뉴판 펼쳐보기

 

 

 

여기는 진짜 쿠키 맛집!! 쑥 크럼블, 스모어 둘 다 너무너무 맛있다.

다음날 먹으려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야무지게 포장해갔다. 

 

집에서 혼자 보내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한데,,

교외에 나와서 바람 쐬고 걷고 예쁜 장소에서 친구들과 수다 떨다 보니 한시름 놓인다.

 

최근 일희일비하느라 마음이 좀 지쳤었는데, 생각을 고쳐먹으니 행복이 뭐 별거 있나 싶은 요즘이다.

날씨 따뜻해지고 꽃 필 무렵 다시 방문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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