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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잴 좋아하는 남한산성 제1탐방로가 너무 오래 폐쇄되어있다... ㅜ_ㅜ

3월부터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계속 연장된다.. 도대체 언제 개통될까...?!

막혀있는 길을 뒤로하고 광장 쪽 공원을 조금 돌다 매번 가는 시골집으로 출발했다.

 

 

남한산성 시골집
전화번호 : 0507-1356-4799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398-13
운영시간 : 매일 11:30 - 20:00 연중무휴

 

작년부터 이번이 세번째 방문하는 시골집!!

오리로스가 메인이지만 난 사이드로 시키는 더덕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다.

 

외관은 그냥 상호명 그대로 평범한 시골집이다.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매니저랑 함께 먹은 곳이라 유명해져서 그런지(난 보진 않았지만..) 곳곳에 이영자 추천 메뉴 안내가 되어있다.

 

교외 식당들에서 흔한 연예인 싸인들,,

 

원래는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인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운 좋게 바로 안락한 방에 배정되었다.

예전 방문 땐 옆 테이블에 약간? 불륜처럼 보이는 커플이 있어서 신경 쓰이고 매우 불편했었는데 말이야,, ^^;

 

 

우리는 늘 먹던대로 영자 온니 추천 메뉴로!!! 오리로스, 더덕무침을 시켰다. 

더덕은 무침으로 먹는 것보다 불판에 구워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와서 진짜 맛있어진다. >.<

메뉴판의 특이점은 애견 간식! 아마 강아지와 동행했을 때 옆에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인 듯하다.

우왕~ 매우 디테일한 배려같으다.

 

테이블 셋팅!! 교외로 나오면 평소 먹지 않는 나물들도 이상하게 더 맛있다.

결국 더덕무침은 쉽게 클리어하고 한 판 더 시켜 먹었다.

 

오리고기도 참 맛있긴 했는데, 난 결국 더덕 러버... ^^;

 

최근 구워주는 고깃집만 다니다가 직접 구워야 해서 너무 불편했지만, 다행히? 고기는 일행 중 막내가 구웠다..
막내라서 시키는 거 아니야.. 마이너스의 손이라 내가 집게 잡는 순간 다 태워서 어쩔 수가 없단다;; 미앙.

사진에서 처럼 고기 굽는 가이드를 보면서 맛있게 옴뇸뇸!!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와 더덕, 야채들..

사진으로 보니 또 먹고싶으다. 오리고기랑 더덕구이, 신김치의 조합은 진짜 최고!!

 

구냥 궁금해서 시켜본 메밀 전병은 쏘쏘... 안 시켜도 될 것 같아..

배불러서 볶음밥은 먹어본 적이 없지만 후기가 다들 맛있다니 다음번엔 꼭 먹어보고 싶다.

 

봄 꽃 피면 매번가는 남한산성 코스로 또 방문해야지!!

 

 

시골집 앞 마당에서 본 흰둥이들 졸졸졸졸귀탱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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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들
전화번호: 031-733-0172
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482
주차는 '카페 들' 길 건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화요일 휴무)
애견 외부 동반 가능, 실내 입장 시 캔넬 혹은 가방 안에 들어간 상태로 입장 가능

 

 

가끔 속이 답답할 때 교외로 나가고 싶어 지는데, 그럴 때마다 자주 찾게 되는 남한산성!

가오픈 포함하여 벌써 네 번째 방문한 '카페 들'

남한산성에 있는 수많은 카페 중 최근에 생기기도 했고 내부 인테리어가 취향에 맞아서 많이도 방문했다.

그리고 귀여운 마스코트 댕댕이 '들이'도 있으니까?!

 

깔끔해 보이는 화이트 톤의 한옥 모티브의 외관,

1층은 바로 카운터가 있어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외부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난 가을 가오픈 기간 방문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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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커서 봄, 가을이 참 예쁠 것 같다. 벚꽃 필 때쯤 다시 와봐야지 :)

 

 

 

곳곳의 예쁜 공간들.

 

 

늠름한 들이!! 처음 만났을 때 보다 많이 컸다. 아고 이뻐라!!

 

 

 

 

디저트는 매일 직접 카페에서 굽는다고 한다. 

오리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방문한 터라 간단하게? 쿠키 두 종(스모어 쿠키 3,400원 / 쑥 크럼블 쿠키 3,400원)과 각자의 음료를 하나씩 선택했다. 음료는 다른 교외 카페가 그렇듯 비싼 편이다.

 

 

메뉴판 펼쳐보기

 

 

 

여기는 진짜 쿠키 맛집!! 쑥 크럼블, 스모어 둘 다 너무너무 맛있다.

다음날 먹으려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야무지게 포장해갔다. 

 

집에서 혼자 보내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한데,,

교외에 나와서 바람 쐬고 걷고 예쁜 장소에서 친구들과 수다 떨다 보니 한시름 놓인다.

 

최근 일희일비하느라 마음이 좀 지쳤었는데, 생각을 고쳐먹으니 행복이 뭐 별거 있나 싶은 요즘이다.

날씨 따뜻해지고 꽃 필 무렵 다시 방문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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