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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j*rk off (애프터저크오프)
전화번호 : 070-4249-5032
주소 : 서울 중구 수표로 42-21 3F~5F 
영업시간 : 수/목/일 11:30 - 24:00, 금/토 11:30 - 01:00 (월, 화 휴무)

 

대학교 때부터 종종 갔던 을지로 인쇄소 골목들이 어느 순간 힙지로로 불리면서 재작년쯤부터 꽤 자주 왔었던 것 같다.

친한 친구 몇 명이 을지, 광화문 쪽의 회사에 다니기도 하고.. 난 예전부터 강남보다는 종로가 좋았기 때문에 아주 많이 오갔다.

살고 있는 곳과는 거리가 꽤 있지만 좋아하는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에 조금 힘들지만 감수하는 편.

그중 꽤 많이 마음에 들어 두 번 방문했었던 애프터 조크 오프 한낮의 무드가 궁금해 커피도 마실 겸 방문했다.

마침 매장 연출물 점검차 방문해야 했던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쉽과 아쥬 가까워서 일석이조!!

 

이 주변 골목과 어울리지 않는 오묘한 백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놀랄만한 공간들이 펼쳐진다.

 

 

문을 열고 계단 올라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벽면에 화장실과 층 별 안내, 운영 시간들이 적혀있는데

상단 카페 정보 영업시간에 적어놓은 대로 코로나로 인해 약간 달라졌다.

 

 

3층에 올라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오리엔탈 무드의 진열장, 

 

카페 메뉴의 오더와 픽업을 할 수 있는 곳!!  사실 추구하는 바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뭔가 힙해... ㅋ

 

조금 열심히 돌아다녔던 날이라 목을 축여야 해서 우리 둘 다 아아로 결정!! 

내가 오자고 해서 왔기 때문에 커피 크로플까지 모두 내가 쐈다.

같이 따라온 회사 동료도 여기를 되게 마음에 들어해서 기분이 더 좋아졌다. 역시 좋은 건 나누면 배가 된다니깡..

 

크로플 메뉴만을 위한 미니 북이 따로 있었다. 열어볼까아?!

더보기

 

 

나는 무지개 크로플이 이뻐 보여 러브러브 크로플로 주문!! 사실  거의 모두가 그거 먹더라..

 

 

을지로 감성의 낡은 계단을 오르면 빵뎅이 사진이 떡하니.. 훔... 패쑤..

 

 

 

 

 

우선 4층의 Bar에 잠깐 앉아있다 가보지 못했던 5층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이전에 왔을 때 홍콩스러우면서 동남아스러운 이국적인 분위기로 느껴졌었는데 낮에도 많이 다르진 않더라.

한낮인데도 조도를 낮게 해 두어 조금 어두컴컴했다.

 

 

머리 조심 글귀와 함께 5층 입성!!

 

5층의 전체적인 모습. 근데 비키니 수영복의 저 액자 사진은 진짜 잘 모르겠다아...

난 저게 없었으면 좋겠는데 5층 전체 공간의 포인트인 것 같아 저 사진의 의도가 궁금했지만 알 길이 없다.. 킁 ㅋ 

 

좋아 좋아.. 돌과 시멘트로 러프하게 마감된 벽면들, 식물들과 우드 테이블, 불상까지 다 마음에 들었다. ( 단, 수영복 사진 뺴고... )

 

 

까앗. 크로플 예상대로 무지개 버터 얹어 있으니까 이뿌닷!! 다행히 커피도 와플도 맛있었다.

 

맘에 드는 공간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계속 찰칵찰카악- !!

이날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까지 마음에 들었다. 한낮의 한적한 카페는 이렇게도 여유롭고 좋은 거구나!!

담에는 반차 내고 제대로 있다 가야지 하는 생각,,  너어무 좋았다 진짜.

 

5층 실내 내부의 미니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 테라스에도 무지갯빛 불상과 함께 좌석이 있다.

그치만 조금 추웠기 때문에 사람들 모두 실내에 자리를 잡더라.

 

무지개 버터의 최후,, 머 사실 식용 색소로 만든 버터겠지만 느무  안 당기더라고.... 

왠지 몸에 안 좋을 것 같구 막.. 물감 같아  ㅠ-ㅠ

먹을 걸로 장난치지 말랬는데 재밌게 갖고 놀아버렸다.

 

 

오늘도 역시 마무리는 너무 힘들군. 

여튼 여기는 좋은 사람과 또 다시 찾고 싶은 내 몇 안되는 충성도 높은 장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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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트포케 잠실 롯데월드몰점
전화번호 : 0507-1332-2836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1층 3355구역 훅트포케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

 

 

요즘 주말 하루 한 끼는 건강한 식단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집 주변에서 멀지 않은 곳까지 걸어가서 먹고 오곤 한다. 

석촌호수까지 걸어갔다가 갑자기 포케*가 먹고 싶어서 찾았더니 롯데월드몰에 있길래 바로 방문!!

* 포케는 하와이 말로 자른다는 뜻. 참치살을 깍둑썰기로 잘라 입맛에 맞게 여러 가지 양념을 가지고 버무린 회무침 요리이다. 근래에는 아보카도와 각종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올려 회덮밥처럼 먹는 것이 인기.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꽤 많은 종류의 포케들이 있었다.

난 왜 메뉴판을 볼 때마다 결정장애에 걸리는지... 고민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듯!! ㅠㅡㅠ

늘 다 맛있어 보여 힝,, 그래서 나는 늘 메뉴판에 표시된 BEST의 도움을 받곤 한다.

그리하여 세 개로 함축된 것 중 고민하다가 결국 '갈릭 쉬림프 포케'로 결정!  친구는 '스파이시 마요 연어 포케'

 

우선 모든 포케는 사이즈와 베이스를 정한 후  메인 메뉴, 소스를 선택할 수 있고 비용 추가 시 토핑을 더할 수 있다.

베이스는 추천이라고 적혀있는 귀리 현미밥 + 샐러드의 반반을 선택했다.

 

우리는 토핑을 추가 대신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보았다. 

아직 쌀쌀한 감이 있어 버터넛 스쿼시 단호박 스프와 아보콜리 볼 M 사이즈를 추가로 주문해보았다.

 

주문이 들어가면 이렇게 나름 오픈 키친?에서 뚝딱뚝딱 요리해주신다.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오~

 

 

한 10분쯤 기대리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쨔안!!!

와 어뜩해!! 넘 맛있어 보인다!!!! 먹어 봅시다아.

 

참고로 포케는 비빕밥처럼 비벼먹으면 안되고 재료가 얹어져 있는 그대로 위에서 아래서 푹- 떠서 먹는 것이

식감을 그대로 즐기기 좋다고 한다.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채소와 렌틸콩, 귀리 현미밥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포만감도 있고 오랫동안 든든했다.

무엇보다 이런 종류의 식사를 하게 되면 너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고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

평소 식당 음식의 조미료와 평소 즐겨먹는 자극적인 식사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잠깐이지만 나를 위하는 느낌이 든다.

 

회사 근처에도 있던데 건강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 종종 시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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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로라자네리아
전화번호 : 0507-1346-8622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주말 11:45 - 21:30 (브레이크 15:00~17:00)
                    평일 11:45 - 21:30 (브레이크 14:30~18:00)

 

 

 

홍대에 외근 나왔다가 맛있는 밥을 먹고 싶어서 이전부터 먹고 싶었던 라자냐 맛집인 카밀로라자네리아에 도착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다. 

키오스크에 휴대폰 번호로 대기 등록하고 주변을 배회하며 차례가 오길 기다렸다.

 

우리는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인스타나 블로그 후기를 보면 1시간 기다린 거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편인듯?! 아마 평일 낮이어서 그런가 보다.

 

실내는 생각보다 매우 협소했다.

바 테이블과 2팀 받을 수 있는 일반 테이블이 있었는데, 오픈 키친이라 바에 앉으면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편안한 자리와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는 게 좋아 테이블 자리에 착석!! 

 

 

 

 

우리는 뽈로 라자냐와 버섯, 라구 소스 생면 파스타(볼로네제 스타일) 이렇게 각각 주문 후 나눠 먹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내 앞에 나온 메뉴는 뽈로 라자냐!!

시금치 라자냐 면과  토마토소스, 치킨, 페타 치즈 , 브로콜리, 파프리카, 견과류 등이 들어가 있는 파스타다.

 

모든 메뉴에는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와 레몬 밥, 판나코타(디저트)가 제공되는데,

 

뽈로 라자냐의 경우 파스타에 라구 소스가 없기 때문에 맛보라며 라구 소스가 얹어진 밥을 주신다. 

와 근데 양이 창렬하다.. 너무 한 입 거리... ㅠ-ㅠ

 

클로즈업된 라자냐!! 쫄깃하고 씹히는 맛도 일품이었고 무엇보다 토마토소스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다.

인공적이라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건강하고 신선한 맛있는 파스타 느낌 :)

 

 

같이 간 동료 쪽에 놓인 파스타는 버섯, 라구 소스 생면 파스타(볼로네제 스타일)!!

 

 

버섯과 라구 소스 그리고 쫄깃쫄깃한 생면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왜 라구 소스가 없는 파스타 메뉴에 따로 얹어주는지 알겠다며... 라구 소스에 대한 자부심이 있을만한 맛이었다.

 

 

싹싹 다 긁어먹은 우리.

오랜만에 맛있는 점심 먹어서 기분이 좋아짐!! 재방문하게 되면 오리지널 라자냐로 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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