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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페퍼
전화번호 : 02-421-0514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2
운영시간 : 매일 12:00 - 21:00 브레이크 없음

 

 

송리단길 자주 지나면서 살구빛 핑크로 칠 해놓은 건물을 몇 번 봤지만 무심코 지나다녔었는데

그곳이 핫플이었다니.. 유튜버로 유명한 다람테이블님이 오픈한 송리단길 신상 카페다.

1층에는 카페 '단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2층을 잘 살펴봐야 찾을 수 있다.

 

건물 우측으로 돌면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푯말과 함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올라 가면 카페 입구다.

 

일부러 덜 붐빌 때 가려고 점심시간에 맞추어 찾아갔지만, 4팀 정도 우리 앞에 있었다.

평소에 웨이팅이 엄청난지 벽에 웨이팅 및 포장 방문 손님에 대한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다.

 

 

드디어 카페 안으로 입성!! 사람들로 가득 찬 좌석들...

 

전반적인 디저트 차림은 카페 '레이어드'를 닮아있는 듯한 느낌.. 요즘 워낙 레이어드 풍이 많으니까 머..

케이크 쇼케이스와 파운드 케이크, 스콘, 쿠키들이 예쁘게 놓여있다.

 

 

 

메뉴

케이크랑 먹으려면 사실 아메리카노가 딱인데, 처음 와 본 카페에서는 시그니처를 먹는 게 예의니까... (누구 맘대로...?)

페퍼 커피를 두 잔 주문하고 케이크 두 개와 스콘 하나를 더했다.

 

카페 페퍼의 가장 큰 메리트는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만든다는 점이다.

요즘 글루텐 프리 식품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고 밀가루의 소화력이 약한 분들이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카페 페퍼로!!

결론적으로 너무 맛있었기 때문... :) 

 

하나도 빠짐없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 ♥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다. 우선 단체 컷 찰칵!! 네,, 두 명에서 간 거 맞아요.... 

기본 항공 샷!!

 

아웃포커싱 컷으로도!!

 

푸짐하게 시켰기에 친구랑 계속 여러 장 찰칵찰칵 사진 찍기 바빴다.

 

 

 

그럼 하나씩 맛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한다.

 

페퍼 커피

페퍼의 시그니처 커피로, 흔히 알고 있는 아인슈페너*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피잔이 그 유명한 카멜 커피와 비슷한데, 맛은 솔직히 카멜 커피보다 훨 맛있었다. (카멜도 첨 먹었을 때 진짜 맛있었지...)

먹어본 아인슈페너 중 손에 꼽음... 사실 에스프레소와 크림이 같이 부드럽게 넘어오는 게 쉽지 않은데, 크림이 너무 묽지도 너무 묵직하지도 않아서 조화로웠다. 우왕 굳!! 자주 올 테야!!

* 아인슈페너(오스트리아 독일어: Einspänner)는 오스트리아의 커피 음료이다. 크림을 올린 커피로,
   멜랑슈와 함께 비엔나커피(영어: Vienna coffee)로 불리는 커피 음료의 하나이다.


 

카멜 커피 잔

더보기
많이 참고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니라면 지성ㅠ

 

 

 

콘 크럼블 비스크 치즈케이크

웨이팅 하면서 검색해봤을 때 가장 많이 먹는 케이크 중 하나라서 시켜봤는데 와 진짜 맛있다!!!

비스크 치즈 케이크만 해도 맛있는데, 그 위에 바삭하고 짭조름 달콤한 콘 크럼블이 톡톡 씹힌다.

뿌려진 연유도 단짠단짠에 한몫하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능.. 엄지 척!!!!

 

로투스 카라멜 케이크

얘도 얘도 진짜 맛있다. 많이 단 케이크는 좋아하지 않지만 로투스 쿠키의 특징을 케이크로 그대로 녹였다.

부드러워서 더 더 맛있게 느껴졌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진짜 대대대대존맛의 삘..

친구랑 이 집 디저트 진짜 잘한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역시 파워 유투버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근,,

 

바질 포테이토 스콘

케이크들도 맛있었지만 웬만한 스콘 전문집에서 먹어 본 스콘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우선 특색 있는 맛에서 플러스! 바질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아주 작은 감자가 씹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런 움직이는 컷들도 많이들 올리길래,,

남들 하는 건 다 해본다... 헷 ( 잘했다며 스스로 칭찬 중... )

 

 

 

 

그리고 곳곳의 예쁜 공간들..

머그랑 글라스 잔도 파는 건가?! 물어보진 않았지만 특별한 안내 멘트가 없으니 장식인 걸로..

 

이렇게 카페  이곳저곳 아기자기한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오기 전, 아쉬움에 남들이 다 찍는 거울 앞에서 나도 한번 찰칵!!

 

 

 

 

↓ 카페 운영하시는 다람테이블님의 유튜브

 

Daram Table다람테이블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daram_table contact : qpffh05@naver.com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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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베이커리
전화번호 : 0507-1306-2018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73 1층 어글리 베이커리
운영시간 : 매일 12:00 - 21: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예전부터 인스타로 눈팅만 하다가 꼭 가보고 싶었던 어글리 베이커리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업무차 외근을 홍대로 가게 되면서 합정에서 식사 후 걸어 가보기로!! 룰루 ♬

 

평일 낮이라서 안심하고 갔는데 줄 길게 서있어서 너무 놀랐다.

역시 맛집은 요일 시간을 가리지 않는구나,, 사장님 진심 부럽다... 행쇼.....

나이 드니 웨이팅도 힘들어서 잠깐 고민했지만 여기까지 온 김에 돌아설 순 없지 하고 긴 행렬에 동참했다.

코로나 때문에 간격을 두고 한 팀씩 들여보내 주더라... ㅠ 흙...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유리창에 붙어있는 메뉴 북을 보면서 무엇을 살까 고민을 했다.

결정 장애인 나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시간,,  

맘모스 빵은 더 맛있다는 베이커리가 바로 근처에 있다길래 맘모스를 제외한 종류로 각자 사기로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매장 입성!!

쇼케이스에 빼곡히 진열되어 있는 빵들,,, 아름다워... 눈이 막막 돌아가 @.@

 

입맛도 계속 변하는지, 예전엔 크림빵 종류를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느끼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

유명하다는 크림빵을 뒤로하고 옆의 쇼케이스로 시선을 옮겼다.

 

우아앙.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입천장 까질듯한 비주얼의 빵들!! 다 사고 싶어!!!

빵 두 개 고르면서 약 5분가량이나 지체했다. 끙;;

 

일단 유명한 감동의 대파빵을 고르고 다시 고민 시작.

같이 간 동료의 도움을 받아 나머지 하나를 오랜 고민 끝에 골랐다;; 

 

 

카운터에 빵 보관법에 대한 가이드가 종류별로 노출되어 있다.

(사진만 찍고 대충 훑고선 냉장 보관해야 하는 크림빵을 실온 보관하고 다음날 회사에 아침으로 먹으려고 가져갔다.

다음날,, 크림이.... 대참사........  보관법 꼭 참고하시길,,)

 

나는 '감동의 대파빵'과 결국 다른 종류로 하나 더 사야 할 것 같아 흑임자 크림이 들어있는 '임자있어요'로 구입!!

어렵게 온 김에 많이 사고 싶었지만 맘모스 빵도 따로 사러 가야 했기에 두 개만!!

 

비닐봉지와 스티커의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

 

 

 

 

맘모스빵을 사러 온 투 떰즈 업!! 쌍따봉~!!! 

맘모스 캐릭터 모야 느으무 귀엽쟈낭 >.< 요즘은 다 브랜딩 잘해 참.. 기분 좋게 계단을 올랐는데....

 

영업을 금 토만 하는 가게였어.... 와.....

인기 많으면 요즘은 이렇게 이틀만 영업하고 그러나??!!!!!  아..... 너무 허탈해,,,,

 

검색해보니 정말 매주 금, 토만 영업하네 ... 

대신 택배 주문도 받는 것 같으니까 다음에 주문해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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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j*rk off (애프터저크오프)
전화번호 : 070-4249-5032
주소 : 서울 중구 수표로 42-21 3F~5F 
영업시간 : 수/목/일 11:30 - 24:00, 금/토 11:30 - 01:00 (월, 화 휴무)

 

대학교 때부터 종종 갔던 을지로 인쇄소 골목들이 어느 순간 힙지로로 불리면서 재작년쯤부터 꽤 자주 왔었던 것 같다.

친한 친구 몇 명이 을지, 광화문 쪽의 회사에 다니기도 하고.. 난 예전부터 강남보다는 종로가 좋았기 때문에 아주 많이 오갔다.

살고 있는 곳과는 거리가 꽤 있지만 좋아하는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에 조금 힘들지만 감수하는 편.

그중 꽤 많이 마음에 들어 두 번 방문했었던 애프터 조크 오프 한낮의 무드가 궁금해 커피도 마실 겸 방문했다.

마침 매장 연출물 점검차 방문해야 했던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쉽과 아쥬 가까워서 일석이조!!

 

이 주변 골목과 어울리지 않는 오묘한 백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놀랄만한 공간들이 펼쳐진다.

 

 

문을 열고 계단 올라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벽면에 화장실과 층 별 안내, 운영 시간들이 적혀있는데

상단 카페 정보 영업시간에 적어놓은 대로 코로나로 인해 약간 달라졌다.

 

 

3층에 올라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오리엔탈 무드의 진열장, 

 

카페 메뉴의 오더와 픽업을 할 수 있는 곳!!  사실 추구하는 바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뭔가 힙해... ㅋ

 

조금 열심히 돌아다녔던 날이라 목을 축여야 해서 우리 둘 다 아아로 결정!! 

내가 오자고 해서 왔기 때문에 커피 크로플까지 모두 내가 쐈다.

같이 따라온 회사 동료도 여기를 되게 마음에 들어해서 기분이 더 좋아졌다. 역시 좋은 건 나누면 배가 된다니깡..

 

크로플 메뉴만을 위한 미니 북이 따로 있었다. 열어볼까아?!

더보기

 

 

나는 무지개 크로플이 이뻐 보여 러브러브 크로플로 주문!! 사실  거의 모두가 그거 먹더라..

 

 

을지로 감성의 낡은 계단을 오르면 빵뎅이 사진이 떡하니.. 훔... 패쑤..

 

 

 

 

 

우선 4층의 Bar에 잠깐 앉아있다 가보지 못했던 5층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이전에 왔을 때 홍콩스러우면서 동남아스러운 이국적인 분위기로 느껴졌었는데 낮에도 많이 다르진 않더라.

한낮인데도 조도를 낮게 해 두어 조금 어두컴컴했다.

 

 

머리 조심 글귀와 함께 5층 입성!!

 

5층의 전체적인 모습. 근데 비키니 수영복의 저 액자 사진은 진짜 잘 모르겠다아...

난 저게 없었으면 좋겠는데 5층 전체 공간의 포인트인 것 같아 저 사진의 의도가 궁금했지만 알 길이 없다.. 킁 ㅋ 

 

좋아 좋아.. 돌과 시멘트로 러프하게 마감된 벽면들, 식물들과 우드 테이블, 불상까지 다 마음에 들었다. ( 단, 수영복 사진 뺴고... )

 

 

까앗. 크로플 예상대로 무지개 버터 얹어 있으니까 이뿌닷!! 다행히 커피도 와플도 맛있었다.

 

맘에 드는 공간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계속 찰칵찰카악- !!

이날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까지 마음에 들었다. 한낮의 한적한 카페는 이렇게도 여유롭고 좋은 거구나!!

담에는 반차 내고 제대로 있다 가야지 하는 생각,,  너어무 좋았다 진짜.

 

5층 실내 내부의 미니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 테라스에도 무지갯빛 불상과 함께 좌석이 있다.

그치만 조금 추웠기 때문에 사람들 모두 실내에 자리를 잡더라.

 

무지개 버터의 최후,, 머 사실 식용 색소로 만든 버터겠지만 느무  안 당기더라고.... 

왠지 몸에 안 좋을 것 같구 막.. 물감 같아  ㅠ-ㅠ

먹을 걸로 장난치지 말랬는데 재밌게 갖고 놀아버렸다.

 

 

오늘도 역시 마무리는 너무 힘들군. 

여튼 여기는 좋은 사람과 또 다시 찾고 싶은 내 몇 안되는 충성도 높은 장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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