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카페 지속
전화번호: 0507-1442-7907
주소: 서울 광진구 동일로20길 20 1층 지속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화요일 ~ 목요일 - 12:00 - 20:00
금요일 ~ 일요일 - 12:00 - 21:00

 

 

외출하면 1일 1 카페는 기본인 사람인지라 밥집에서 근처의 카페들을 서칭, 훌륭한 컨셉의 카페를 발견하였다.

카페 이름은 '지속'으로  환경과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공간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커먼그라운드 뒤편 골목 건물의 일층에 위치하고 있다.

 

 

뜬금 잠깐 꽃구경!!

더보기

커먼 그라운드 쪽에 핀 벚꽃나무..

한창 개화 중인데 비가 와서 꽃잎이 떨어져 버릴까 걱정되었다. 예쁜 건 오래 보고 싶으니까,,

 

 

 

 

 

 

EARTH, KIDS AND MORE

지속은 일반 고객과 아이 동반 고객이 서로 배려하는 공간입니다.

개인 텀블러, 리유저블 컵 및 포장용기 사용 시 10% 할인.

우유가 포함된 음료는 귀로 혹은 아몬드 우유로 변경 가능합니다. (+1.0)

 

메뉴판 상단에 적혀있는 글이 작아서 잘 안보였는데 친환경 카페답게 개인 텀블러 사용 시 할인 혜택이 있다.

 

그리고 플라스틱이 아닌 생분해되는 식물 소재의 빨대를 사용하고 있는 점도 맘에 들었다.

카페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리마인드 해주는 매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식의 홍보는 아주 좋은 것 같다. :)

 

나 또한 꽤 오래전부터 환경을 위한 사소한 습관부터 길러보고자 애썼지만 한 번에 고쳐지기는 매우 힘들더라.

사무실에 있다가 카페에 갈 땐 텀블러 활용을 하지만, 실상 출근길에 커피를 사가는지라 실천이 매우 어렵다. (핑계일 뿐이겠지만...) 

마음의 짐을 덜어보려고 그린피스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행위로 보여줘야 하는데.. 생각뿐이고 소극적인 나를 반성하게 된다. 그나마 비닐봉지 구입을 최소화하고 손으로 들고 간다던지 장바구니 활용은 잘하고 있는 정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아인슈페너(6,000) 두 잔, 임신부인 친구는 카페인 섭취가 불가해서  딸기 레몬 에이드(7,000) 한 잔, 오렌지 카라멜 케이크(7,000)

이렇게 주문을 했다.  아참! 지속에서 팔고 있는 모든 케이크는 비건 케이크다. 트레이와 스푼, 포크 모두 다 예쁘닷!!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린의 깨끗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친환경 테마를 잘 살린 거 같다.

거의 모든 의자가 소파인 점도 매우 맘에 들었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게 아니라 널찍하게 떨어져 있는 것도 완전 내 스타일!!!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서 옆 좌석의 대화가 다 들리는 거 너무 극혐인지라 이 카페는 편안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어서 넘넘 좋았다.

 

카페 안쪽에서는 여러 가지 굿즈를 많이 팔고 있었는데, 거울과 피팅룸도 준비되어 있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해양보호단체에 기부된다고 한다.

오랜만에 좋은 카페를 알게 되어 너무 좋았고 이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카페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

다음번에도 꼭 재 방문 하고 싶은 카페 !

 

 

 

 

 

 

728x90
728x90

 

 

 

 

 

 

 

송화산시도삭면 본점 (1호점)
전화번호 : 0507-1300-7826
주소 : 서울 광진구 뚝섬로27길 4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 본점 4시~5시, 2호점은 3시~4시 (네이버 지도에는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요)

 

3월의 주말은 유난히 우중충하거나 비가 많이 오는듯하다.

비 오는 주말에는 집콕하면서 창문 열어두고 빗소리 들으며 침대 뒹굴이 최고인데 말야.

친구랑 도삭면 먹고 싶다고 한참을 노래 부르다 겨우 잡은 날에 추적추적 비가 오다니요.. 참으로 운수 좋은 날.

약속을 취소할 수 없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약속 장소인 건대에 도차쿠 !!!

 

건대 양꼬치 골목?엔 첨 와봤는데 중국어 간판이 이렇게나 많다니.. 좀 놀랐다.

길에 중국말도 많이 들리고 실제로 중국인들도 많이 산다고 했다. 거의 차이나타운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막 다니고 복잡해에~ 흑..

 

수많은 양꼬치&마라탕 집들이 보이고 우리가 만나기로 한 2호점에 도착했는데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래,,

네이버 검색에서는 그런 말 없었잖아요.... 힝 빡쵸 !!!

2호점 점원이 본점은 4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니 그쪽으로 가보라고 알려주셨다. (2호점이 역에서 조금 더 가깝다)

★ 브레이크 타임 : 본점 4시~5시, 2호점은 3시~4시 (네이버 지도에는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요)

 

좀 더 걸어서 본점에 도차쿠..

원래는 웨이팅이 매우 긴 집인데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대기를 15분 정도만 한듯하다.

 

웨이팅 중에도 사람이 계속해서 도착했다...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기대 심리 상승!! 듀근듀근♡

 

 

 

자리 잡고 앉아있는 와중에도 계속 몰려오는 손님들.. 

 

그리고 자랑스러운 티비 프로그램 인증 마크, 그리고 나무 자른 단면에 연예인들 싸인이 장식처럼 걸려있었다.

가게 내부가 다른 중식집에 비해 상당히 깨끗하고 쾌적한 편!!

 

 

메뉴판 펼쳐 보기

더보기

 

 

 

 

 

메뉴가 다양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온 김에 여러 가지를 먹어보려고 셋이서 총 6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대표 메뉴인 도삭면(7,000) 포함, 쇼마이(7,000) 샤오롱바오(6,000) 새우 볶음밥(7,000) 꿔바로우(13,000) 가지 튀김(10,000) 
이렇게 총 오만원치!! 아주 저렴한 편이근.. 아쥬 흡족해 !!

 


차례대로 메뉴 등장~!!

도삭면 - 친구 둘 다 고수를 못 먹어서 모두 걷어 내 앞접시로.. 개이득 +_+

국물 색깔이 매우 진한 편이고 고추기름 때문에 매울 거 같아 보이는데 약간 얼큰한 정도였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다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생각보다 매우 무난한 맛이었다.

도삭면이라는 게 커다란 밀가루 반죽을 도마 위에서 칼로 썰어 끓인 면이라고 하는데 두께가 불규칙하고 면으로 만든 수제비 같은 느낌이었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두툼한 면 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샤오롱바오 - 딱 봐도 육즙 폭발. 젓가락으로 구멍을 뿅 뚫었는데 호일 안 육즙이 흘러넘칠 정도..

너무 맛있게 먹긴 했는데 위에 꼭지 부분의 밀가루 반죽이 좀 뭉쳐있는 느낌이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생강채 얹어서 숟가락으로 한 입 가득 먹으니 풍미가 최고!!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다.

 

쇼마이 - 같이 내어준 고추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고기와 새우 버섯이 씹혔는데 새우는 통으로 들어가 있는지 탱글한 식감이었다. 피가 얇아서 더 맛있었다.

 

꿔바로우 -  흠.. 얜 잘 모르겠다. 사실 다른 집 꿔바로우가 더 맛있었다. 양념도 너무 달고 그냥 쏘쏘.

 

새우볶음밥 - 그냥 고소한 버터맛이 풍기는 여느 중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볶음밥 느낌.

 

가지 튀김 - 다른 중식집에서 먹은 가지 튀김과는 확연히 다른 비주얼.. 약간 고구마 맛탕? 느낌이...; 

그래도 뜨거울 때 먹으니 겉바속촉이라 맛있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 일등 가지 튀김은  연길반점의 어향가지!!

 

 

후기에 극찬이 너무 많아서 기대를 옴춍하고 갔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더니 아주 평의 했던 느낌이다.

비가 추적추적 와서 그랬을까? 다시 가지는 않을 듯하다. 구냥 마라탕 집에 가는 게 나을 것 같은... 

하지만 입맛은 매우 주관적인 영역이니 도삭면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한다.

 

 다음번에 건대에 온다면 현지 느낌 나는 양꼬치집이나 마라탕 집에 가봐야겠다.

 

 

 

 

 

 

 

 

 

 

 

728x90
728x90






더이진 이진상회
전화번호: 0507-1424-6464
주소: 경기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648
운영시간 : 매일 09:30 - 18:00




친구가 콧바람 쐬어준다고 데리고 간 이천! 와 생각보다 너무 멀었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먹고 싶다니 친구가 서칭 후 찾아간 이진상회.
다양한 빈티지 조형물을 구경할 수 있고 테마공원까지 조성이 되어 있다고 했다.

들어서자마자 너무 많은 조형물;; 딱히 테마가 있는 게 아니라 무질서하게 널브러진 느낌이었다.
내 눈엔 카페 주인이 빈티지 콜렉터인데, 주변에 그냥 아무렇게나 갖다 놓은 것 같아 보이는 느낌...
내가 추구하는 카페 스타일은 아닌 걸로.. 그래도 친구가 디저트가 맛있다고 하니 기대하며 입장했다.

입구가 여러 군데인지 가까운 곳의 입구는 코로나로 인해 우회해서 들어가야 했다.


돌아 들어간 곳의 입구!! 간판도 빈티지스럽다.

들어가자마자 베이커리와 케이크가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놀랐다.
이천 시민들은 모두가 이 카페에 와서 차 마시고 빵 먹고 하나봉가?! 하루 안에 소진을 다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울 정도...
진짜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많은 수량에 놀랐다!!

이천이라 그런지 '순쌀밥한공기'라는 케이크가 흥미로웠다. 지역특색을 잘 살렸지만 손이 가진 않았다.
우리는 무난하게 과일이 얹어진 케이크와 타르트로 선택!!
각자의 음료 선택 후 2층으로 올라갔다.

망고 러버인 나는 케이크보다는 타르트가 맛있었다.
솔직히 커피는 별로였다.. 집에 있는 일리 머신으로 먹는 게 더 나았... ㅠ
한참을 수다 떨고 나오는 길에 뒤뜰? 이 보여서 산책하기로...

또 어떤 테마인지 모르겠는 조형물들이 이리저리 흩어져있었다...
잉... 백설공주와 왜 3명의 난쟁이만 있는 걸까... 에펠탑 앞의 캥거루와 라마는 머지?! 혼란스러워..
친구에게 이상하다고 했더니 내가 더 이상하데... 아.... 넵..;;

피노키오들은 왜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거야...? ㅠㅠ 그래... 더 이상 의미를 찾지 말쟈...
구냥 아무 생각 없이 연출할 수도 있는 거지. 암 그러쿠말구.. (하지만 난 혼란스러워..)

사자와 백호와 기린... 움,, 많이 어렵다.... 난해해


내가 카페 컨셉의 이해도가 부족한 건지.. 나의 기준 되게 싱기한 장소였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유니크한 카페 정도로 기억될 거 같다...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거겠지?! 띠용...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