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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일마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사송로77번길 35 1층
전화번호 : 0507-1377-5867
운영시간 : 10:00 ~ 19:00 / 브런치 라스트 오더 17:00, 커피 라스트 오더 18:00 (월요일 휴무)
주차(1시간 무료주차, 30분에 1,000원), 발렛파킹,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http://instagram.com/hoteltheilma




오픈한 지 약 두 달 지났는데 판교에서 가장 핫한 브런치 카페, 호텔 더일마!
빈티지 호텔을 연상시키는 카운터와 근사한 테라스와 이국적인 실내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워낙에 SNS 핫플이기도 하고 공간과 메뉴에 대한 내공이 상당한 것 같아 찾아봤더니 역시는 역시,,
장진우 식당의 전 셰프, 탬버린즈 패키지 디자이너, 젠틀몬스터 비주얼 디렉터, 빈티지 가구 바잉 디렉터
이렇게 네 명이 모여 브랜딩을 했고 푸드 팝업 스토어 팀 먼데이 모닝 마켓이 컨설팅에 참여했다고 한다...

어쩐지 외관부터 공간 기획, 음식의 비주얼까지 너무 완성형이어서 작정하고 기획한 핫플임에 틀림없었다.


일단 이곳의 방문 전에 꼭 알아야 할
♡ 웨이팅 꿀 팁 ♡
'테이블링' 어플을 꼭 깔아야 한다는 점!!
워크인으로 와서 다시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원격 줄 서기 후 예상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는 것이 편하다.
실제로 워크인 방문자가 3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을 전달받고 돌아가는 것을 봤다,, ( •́ ̯•̀ )

방문 후 대기 확정 코드를 키오스크에 입력해야 입장 가능하다!!


호텔더일마는 의류 브랜드인 더일마에서 만든 카페로 의류와 기타 잡화까지 편집샵의 형태로 옆 쪽에 공존하고 있다.

호텔더일마의 굿즈부터 디자인 서적, 사진집, 기타 작가들의 소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흥미로웠고
가장 재밌었던 건 호텔더일마 어매니티 키트!!
맥가이버 칼, 미니 양념통(후추, 소금), 일회용 올리브 오일, 성냥의 알 수 없는 구성이었는데,, 캠핑용인가?!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서 좋았다.


앞에서 말한 대로 호텔더일마는 호텔이 아니다.
친구에게 가자고 했을 때 호텔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착각하던데 빈티지 호텔의 리셉션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때문에 SNS에서 사진만 접하고는 오해할 수 있다.

외국 부티크 호텔 리셉션을 연상시키는 카운터!! 아마 이곳이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이미지일 듯!!
천장이 높고 채광이 좋아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감각 있는 음악까지 더해져 어딘가 여행 온 기분이었다.
당장 체크인하고 싶어 지는... ( Ĭ ^ Ĭ )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주문하러 춍춍!!
주문과 계산을 착석 전 카운터에서 미리 하기 때문에 미리 메뉴를 정해놓는 것이 좋다.

일단 Meal과 Cafe로 존이 구분되어 있는데 카페 쪽은 카운터 근방의 웨이팅 존과 섞여있어 협소하고 복잡한 느낌..
긴 웨이팅이 힘든 사람들은 브런치 포기하고 커피만 잠깐 마시고 가거나 테이크아웃 해가는 분위기였다.

디저트로는 까눌레와 간단한 구움과자가 메뉴에 적혀있었는데 까눌레만 일부 남아있었다.


우리는 오늘의 수프와 빵(8,000원), 바질 페스토 크레페(12,000원), 시금치 계란 크레페(15,000원)
그리고 노아 착즙 주스 오렌지(6,500원) 1잔,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3잔을 주문했다




드디어 브런치 존 입성!!! ◕‿◕
와!! 이 이국적인 분위기 머냐구~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맛있어 보일 것 같은 분위기!!

분위기 너무너무 힐링 그자체!!
테이블 자리뿐만 아니라 바 타입의 좌석과 테라스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방문했던 날은 햇살이 매우 뜨거워 실내에서 안락하게 먹고 싶어 한 타임 건너뛰고 실내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려서 착석!!



메뉴가 하나씩 나오는데 음식 비주얼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자나,,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이다. 사진 백장 각!!


존예롭다.. 음식 맛도 비주얼만큼 매우 훌륭했음.
다만 양이... 양이...... 수프 먹다가 뛰어나가 브레드 추가 결제했으나 양이 도무지 안차서 다른 것 먹으러 가기로...ㅎ

오늘의 수프와 빵 (8,000원)

오늘의 수프는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토마토 크림수프!!!
토마토의 새콤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조화로웠고 치즈까지 녹아있어 한층 풍미를 더했다.
빵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입천장 까질듯한 재질의 식감.. ㅋ
빵을 하나 더 추가했는데 나오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매니저 분이 수프를 다시 데워 주셨다능-
워~!! 센스쟁이!!!

시금치 계란 크레페 (15,000원) / 바질 페스토 크레페 (12,000원)

호텔더일마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크레페*!!! 프랑스식 크레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는 생크림 듬뿍, 과일 슬라이스와 초코 시럽을 뿌린 일본식 크레페와는 다른 비주얼이다.
훨씬 존예롭잖아,,♡ 이걸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열심히 삼등분하여 맛있게 옴뇸뇸!!
요거요거 징짜 맛있었다. 얇지만 바삭한 반죽과 신선한 토핑들과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 참 아기자기한 양 말고는 나무랄게 없었던..
추가 주문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서 포기했지만 다음번에 방문하면 일인 일크레페 하기로 다짐!!

* 크레프(crepe)는 밀가루와 달걀, 우유를 반죽해 둥글고 얇게 부쳐낸 뒤, 안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드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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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카파우
주소 : 용산동2가 1-510 신흥시장 안 2층
전화번호 : 070-8880-2521
이용시간 : 월~토요일 12: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3:00~5:00 (2:30 라스트 오더)
http://www.instagram.com/padkapaw_thai_restaurant



오랜만에 해방촌!! 나름 추억이 많이 곳이라 올 때마다 반갑다♡
타이 찐 맛집으로 스크랩해뒀던 팟카파우를 가기 위해 반차를 내고 달려갔다!!

타이 음식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국외 여행을 못 가는 현시점! 가장 많이 갔었던 방콕이 너무너무 그리운지라,,
타이 음식 맛집을 자주 서치하고 시간 날 때마다 찾아다니는 편.
최근에 먹었던 곳 중 가장 맛있었던 데는 가산디지털단지의 팔람까오! 정말 맛있었고 양평의 블랙밤부,
역삼 쏭타이도 맛있게 먹었던 집 중 하나!!

 

팟카파우는 해방촌 오거리에서 쭉 따라내려 오면 신흥시장 안에 있는데, 큰 도로에서는 찾기 힘들다.

바깥쪽에서는 가게가 안보이니 꼭 시장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도로 쪽에서 세븐헤어샵이 보이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흥시장이 나온다.

 

여기!! 이 작은 문을 열고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팟카파우다!! 간판이 좀 귀여운 듯!! ^-^

금요일 낮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다니,,
웬만한 맛집은 약간의 웨이팅 감수해야 먹을 수 있으니 주변을 배회하면서 기다렸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 연락 와서 올라갈 수 있었음.

가게 내부! 마치 태국 현지 식당에 온 기분이었다.

태국 국왕 사진 액자를 보니 여행 온 것 같아 기분 전환 되더라.

 

 

메뉴판!! 참고로 런치 메뉴와 디너·주말 메뉴가 달랐다. (앞 뒤로 메뉴가 다르게 기입되어 있다)

우리는 평일 런치라서 먹어보고 싶었던 그린커리와 뿌팟풍커리는 주문할 수가 없었다...

그린커리는 현지처럼 잘하는 집 드물어서 현지인 셰프의 요리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

세트 메뉴도 있었지만 우리는 꼭 똠얌꿍을 먹어야 해서 단품으로 골라 시키기로..

태국 로컬 맥주들이 많았는데, 싱하, 레오, 창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단 타이 음식점 가면 빼먹지 않고 시키는 쏨땀(13,000원)과 똠얌꿍(18,000원)/공기밥(2,000원), 팟타이와 고민하다가 팟씨유(10,000원)를 주문하고 창 한병도 시켰다.

팟타이가 가장 대중적인 메뉴지만 넙적한 면을 좋아하는 편,, (파스타 면도 스파게티보다는 페투치니와 파파델리면 선호함..)

 

 

디너 및 주말 메뉴 참고

 

 

맥주 먼저 나왔다. 

한 잔 들이켜는데 왜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어?! 창밖을 보면 빨리 메뉴가 나오길 기다린다.

 

가장 먼저 나온 쏨따암~!!!
우리나라 마트에 파파야만 공급해준다면 진짜 매일 만들어 먹고 싶다.. 너무 사랑해,,

현지식으로 제대로 빻아 주는 집이 잘 없는데 여긴 진짜 찐!! 현지에서 먹던 쏨땀이랑 거의 비슷했다.
새콤한 신맛을 좋아하는 나에겐 김치보다 더 주식처럼 먹을 수 있는데,, 매일 먹을 자신 있음..

 

대표 타이음식 하면 똠얌꿍!!

우러난 레몬그라스 향 어쩔 거야,, 대존맛이다 진짜... 엄청 통통한 새우도 6마리나 들어있는 혜자 똠양꿍!!

같이 간 분이 고수를 못 먹어서 나만 독점할 수 있었다. 헤헤- 

 

팟씨유

넙적한 쌀국수에 간이 잘 배어 있어서 좋았다. 돼지고기, 계란, 간장, 약간의 야채만 볶은 요리인데도 조화롭고 마있었다.

팟타이보다는 확실히 단조로운 맛이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시킨 모든 메뉴의 떼샷!! 

"맛있어, 너무 맛있어" 연발 하면서 매우 잘 먹었다. 같이 간 친구도 다음번에 또 오고 싶다묘 찐 맛집 ㅇㅈ!!

 

이렇게 말끔하게 설거지 먹방!! 멀지만 않으면 자주 찾고 싶은 곳!!!

하지만 집에선 너무 멀고 험한 여정일 것이라,, 언제 또 와보나 싶어 아쉽다.

주말 언젠가에 그린커리와 뿌팟풍커리 먹으러 또 와야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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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포인트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2-3 1층
전화번호 : 02-565-1540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 BREAK TIME 16:00 - 17:00 )
https://www.instagram.com/whuchu.official



오늘은 회사 근처 맛집 소개!
회사가 역삼역에 가깝지만 강남역과 사이쯤에 있어서 산책 겸 강남역 쪽으로도 종종 가는 편이다.
신상 맛집이 생겼다는 소문에 참지 못하고 고고띵!!

들어서자마자 QR 체크나 수기로 방문자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언제쯤 이 귀찮은 절차가 중단될까?! ㅜㅜ


특색 있진 않았지만 웜톤의 우드와 실버 포인트로 모던하고 깔끔한 무드의 인테리어!

점심시간에 일찍 나오는 편이라 럭키하게 창가 자리 겟!!


후추포인트의 심플하고 감각적인 메뉴판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안 되는 메뉴가 꽤 있어서 아쉬웠다.
뒷면에는 와인 리스트와 곁들일 수 있는 치즈와 올리브가 있었지만 이 또한 저녁시간에만 운영하는 모양이다.

우리는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초당옥수수 뇨끼와 화이트라구 트러플 파스타, 라자냐,
음료는 바질 토마토 에이드, 콜라를 시켜 보았다. 기대 기대 +_+


쨘!! 떼샷부터!!! 우리가 시킨 모든 메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군!!!



먼저 바질 토마토 에이드가 나왔는데 비주얼만큼 대박적 맛!! 사실 난 이날 메뉴 중.. 바질 에이드가 가장 맛있었다며,,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와서 사 먹어야지 싶었다. (실제로 음료만 테이크 아웃 가능하다고 하셨음)
조금 느끼할 수 있는 이탈리안 메뉴들을 상큼한 에이드가 눌러주는 기분까지♡

화이트라구 트러플 파스타 / 16,000원
5점 만점에 3.7점 정도,, 라구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치가 높았는데 트러플 향과 짭조름한 고기의 맛이 충돌하는 느낌,,
크림 맛의 부드럽고 고소함이 조금 부족한 맛있었다. 최근에 먹었던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의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를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상대적으로 약했던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초당옥수수 뇨끼 / 14,000원
뇨끼가 조금만 더 쫀득했으면 좋았을 뻔했지만 만족스러웠다.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뇨끼의 질감 감자칩의 바삭함의 다양한 식감을 느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다시 봐도 맛있어 보임!! >.< 아쥬 다채로운 맛!!

라자냐 / 16,000원
가장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던 메뉴
라자냐 면이 적당하게 잘 삶아졌기도 했고 소스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화이트 소스 속 토마토소스 메뉴가 하나 있으니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느낌?!!

음식과 잘 어우러지는 플레이트!!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예뻐서 더 마음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 했지만, 회사 주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서는 가장 선방했던 곳!!
종종 들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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