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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A.P.C 롯데백화점 동탄점
주소 : 경기 화성시 오산동 967-2419 2층
전화번호 : 031-8036-3653
영업시간 : 월 ~ 일 / 10:30 AM ~ 8:00 PM

 

 

8월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공식 오픈했다.

아페쎄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국내 첫 CAFÉ A.P.C. 매장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에게 공유해줬고 뜻이 맞아 오픈 다음날인 21일, 토요일 방문하기로 했다. 파리에서 팝업 형태로 선보인 전례는 있지만  정식 매장으로는 롯데 동탄 1호점이 처음이다.

이번 국내 매장 오픈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공간과 메뉴, 카페 아폐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굿즈들을 선보인다고,, 
듀근듀근 기대를 안고 방문♥

 

백화점 도착하자마자 노티드 일러스트 작가로 유명한 이슬로님의 팬 사인회와 전시가 있어서 방문 후 카페에 도착했더니,
와... 도랏??!!! 인파 무엇... 역시 나도 궁금한 곳은 남들은 훨씬 더 간절하고,, 나보다 민첩하고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안일하게 생각한 나 새끼,, 반성한다... ㅜ_ㅜ  눈앞이
아득했지만 입구 쪽 키오스크에서 대기를 등록합니다.. 

(등록하면서도 자책 & 반성...)

 

네,, 대기번호 400번!! 앞에 203팀 대기 중이그요..

오늘 중에 들어갈 수 있냐 생각했지만 얘 때문에 동탄까지 왔는데 목적을 버릴 수 없다는 생각에 매장들을 둘러보다 다른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다른 카페에서 노닥이고 있으니 두 시간 정도 지나서야 입장 안내 메세지를 받았다 ^^;

아마 중간에 이탈한 대기자들도 많았을 거란 생각.. 

 

사진 출처 : 아페쎄 공식 배포 사진

롯데 동탄점의 공간은 A.P.C.의 매장을 설계해온 건축가 Laurent Deroo가 디자인했는데,
내추럴한 톤의 우드 소재를 매장 전반에 활용하여 12개의 목재 패널이 중앙 계산대를 둘러싸는 독특한 12각형 공간에 천정까지 연출된 장식적인 목재 디테일이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 봐도 특징적인 구조가 잘 드러나있었다.

 

커피&음료 메뉴들

 

품절된 품목은 핑크색 테이핑으로 표시를 해두었는데,,

의외로 디저트류 많이 남아 있구나 했는데 바쁘셔서 표시를 못하셨나 보다.

 

응... 다 품절,, 강제 다이욧!! 헤헷

늦은 오후 입장했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만 아쉬울 뿐...

 

기여워서 먹어보고 싶었던 레터링 쿠키,, 와 이게 남아잉네 하구 춤추면서 스텝에게 쥬세영 했더니

저건 디피용이란다. 아주 오래전 솔드아웃이래!! ㅜ_ㅜ

그르믄 그르치... 나에게 좌절감을 많이 안겨준 카페 에페쎄,, 너무해.... 제대로 드실 분들은 아쉬움 없게 일찍 가는 걸로..

오픈런 하십쇼!!

 

 

아쉬운 대로 A.P.C 로고 아트를 올려주는 메뉴 중에서 오더 하기로 했다.

(로고 아트 가능한 메뉴 : 카푸치노, 말차 라떼, 따뜻한 라떼)

바로 전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나는 말차 라떼로 주문, 같이 간 친구는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내 말차 라떼의 A의 형태가 덜 나왔다...ㅠ 그치만 이쁘다. 히힛- 또 금세 기분이 룰루랄라 전환되는 단순한 나!!

맛은.. 음... 그냥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맛.. 말차 라떼네 정도.

하지만 라떼 아트 하나로도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다는 것!

 

카페 바로 옆으로는 의류를 만나볼 수 있는 아페쎄 매장이 위치해있다.

이런 타입의 카페 결합형 패션 브랜드의 스토어는 가로수 길의 '카페 키츠네’ 에 이어 두 번째!!

'메종 키츠네'의 경우는 파리, 도쿄에 이은 글로벌 세 번째였지만 아페쎄는 글로벌 첫 번째 스토어라 더 의미가 있다.

 

디저트류를 못 먹어서 조금 아쉬웠기 때문에 다음번엔 꼭 디저트와 함께 먹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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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니퍼 센터필드점
전화번호 : 02-6985-7215
주소 : 역삼동 676 센터필드 지상 2층 E207호 커피스니퍼
운영시간 : 매일 08:00 - 20:00 / 마지막 주문 19시 30분
http://koffeesniffer.kr

 

 

회사가 테헤란로에 있는데,

몇 달 전 강남 르네상스 호텔이 조선팰리스 호텔로 리뉴얼되면서 점심시간 갈 곳의 범위가 늘어나서 너무 좋은 것!!

조선 팰리스하믄 또 가장 비싼 10만원 가까이하는 샤인머스켓 빙수가 생각나는데, 품절 행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웠던...

신라호텔 망빙도 큰맘 먹고 딱 두 번 먹어본 게 다인 나,, (왜 이야기가 산으로 가니 또... 킁;;)

여하튼 주변에 좋은 공간이 늘어나는 건 참 행복한 일♡

 

 

조선팰리스 센터필드 고멧스트리트의 차알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 2층 커피스니퍼로 올라갔다.

외관도 이쁘고 사이니지도 참 이쁘단 말이지,, 모던하고 시크한 무드 낭낭한 커피 스니퍼의 일호점은 시청역 근처에 있다고 한다.

핸드드립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엔 특유의 산미가 입에 맞지 않아 거의 에스프레소로..!

그리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도 좀 힘들다.. 성격 많이 급한 편 ^^;

 

원두에 대한 정보가 적힌 카드들.. 세심하다. 난 잘 모르니까 그냥 사진 찍고 패스!!

 

아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앗!!

머신기도 이렇게 시크하고 이쁠일인가?!

 

드립 내리는 거 보면서 멍 때리는 사람 나... 돌아갈 사무실을 생각하니 너무 답답하지만 점심시간만큼은 기분전환하고 싶다.

이렇게 편안함과 행복함을 주는 공간이 너무 소중하다.

 

 

메뉴판

나는 시그니처인 커스터드 라떼를 시켰다. 동료 1도 나와 같은 메뉴, 동료 2는 그린 스매쉬로!!

오!! 테이크아웃 시 500원이 저렴하다. 괜찮군,, 좋다.

 

커피와 마실 디저트는 필수라서 둘러보는데,, 구운 도넛도 참 맛있어 보였지만 브라우니 같은 빵 위에 젤라또와 올리브 오일 후추 조합의 디저트를 보고 눈이 뒤집혔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레시피기 때문이다. Chocolate Cobbler 안 시킬 수 없쟈나!!!!!

예전에 서촌 더 마틴에서 젤라또 + 올리브 오일 + 하몽 + 후추 조합을 처음 접해보고 쌍투스 울렸었다.

그래서 집에서도 종종 그릭 요거트 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질 좋은 올리브 오일 얹어 후추를 뿌려먹기도 한다.
(진짜 맛있다.. 레알,,)

 

 

카페 내부,, 그리 넓지는 않다. 점심시간엔 가득 차있었다.

한 가지 좋은 점은 창가 바 좌석은 조선팰리스 정원 뷰!! 예쁜 정원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아 그래..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글라스가 너무 예쁘다. 접시가 블랙이라 초콜릿 파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네..^^;

역시 초코 코블러는 예상대로 대존맛!! 젤라또 +올리브 오일 + 블랙페퍼 꼭 츄라이 추천!!

올리브 오일에 상큼한 맛이 느껴져서 찾아봤더니 레몬 올리브 오일이라고 한다. 조금 달콤 상콤한 느낌도 있어서 신선했다.

커스터드 라떼는 맛있었지만 디저트와 먹기에는 조금 느끼하고 달았다ㅠ 역시 디저트와는 아메리카노인가?!

아!! 동료가 시킨 그린 스매쉬가 완전 내 취향이었다. 바질을 워낙 좋아하시도 하고 키위의 달달함도 있고 청량한 맛이 너무너무 좋았다. 딱 여름에 먹기 좋은 목테일인데,, 가을이 오는근여..ㅠ

 

 

추가로 아쥬 인상적이 었던 굿즈 코너,,

머그컵이나 텀블러류의 굿즈는 여느 카페에서도 다 팔고 있지만, 커피스니퍼에서 가장 눈길에 갔던 것은 인센스!

카페에 웬 인센스?! 했는데, 집에 와서 인스타 계정을 찾아보니 니폰 코도 인센스라고 한다.. 우왕 굳...

가격대가 꽤 있다고 생각했는데 니폰 코도였으...

 

두 가지 종류가 있었고 주황색이 우디향 나는 시트러스라고 하니 다음번에 가면 시향을 해봐야겠다. 벌써 갖고 싶어....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푸릇푸릇한 정원이 있어서 걷다 들어가기 좋다.

우리 사무실에서는 꽤 거리가 있어서 오래 즐기진 못하고 먹고 후다닥 들어가기 바빠 아쉬웠다... 힝

 

담번엔 꼭 반차 내고 라떼 마시며 혼자 여유를 즐겨봐야지!! 라떼가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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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기 쐬면서 걷는 걸 좋아한다.
이젠 여름 공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훌쩍 다가온 가을 공기에 나 왜 벌써 시큰해지냐,,🤧

사실 오늘 밤 하늘이 너무 예뻐서 남겨놓고 싶었다.
그냥 간직하고 싶어서 기록용 폿!!

간만에 선명한 하늘, 시야가 굉장히 좋다.
별도 반짝이거 구름 무리도 섬세하게,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하늘멍 제대로 한다..

수채화 같이 찍힌 동네 밤 하늘. 너모 이쁘다
벤치에 앉아 핸드폰으로 블로그 작성하니 새롭근.
더 아무말 대잔치 😂


오늘 급성 장염으로 당일 휴가 냈는데 아파도 좋더라,,
회사를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요즘 바빠져서 시간이 빨리 가는 건 좋은데, 좀 더 생산적이고 재밋는 일 하고싶다..

잠들기 싫어서 이렇게 밖을 방황하는 이유는 일어나면 회사니까… 흙. 진짜 개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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