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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포인트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2-3 1층
전화번호 : 02-565-1540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 BREAK TIME 16:00 - 17:00 )
https://www.instagram.com/whuchu.official



오늘은 회사 근처 맛집 소개!
회사가 역삼역에 가깝지만 강남역과 사이쯤에 있어서 산책 겸 강남역 쪽으로도 종종 가는 편이다.
신상 맛집이 생겼다는 소문에 참지 못하고 고고띵!!

들어서자마자 QR 체크나 수기로 방문자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언제쯤 이 귀찮은 절차가 중단될까?! ㅜㅜ


특색 있진 않았지만 웜톤의 우드와 실버 포인트로 모던하고 깔끔한 무드의 인테리어!

점심시간에 일찍 나오는 편이라 럭키하게 창가 자리 겟!!


후추포인트의 심플하고 감각적인 메뉴판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안 되는 메뉴가 꽤 있어서 아쉬웠다.
뒷면에는 와인 리스트와 곁들일 수 있는 치즈와 올리브가 있었지만 이 또한 저녁시간에만 운영하는 모양이다.

우리는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초당옥수수 뇨끼와 화이트라구 트러플 파스타, 라자냐,
음료는 바질 토마토 에이드, 콜라를 시켜 보았다. 기대 기대 +_+


쨘!! 떼샷부터!!! 우리가 시킨 모든 메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군!!!



먼저 바질 토마토 에이드가 나왔는데 비주얼만큼 대박적 맛!! 사실 난 이날 메뉴 중.. 바질 에이드가 가장 맛있었다며,,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와서 사 먹어야지 싶었다. (실제로 음료만 테이크 아웃 가능하다고 하셨음)
조금 느끼할 수 있는 이탈리안 메뉴들을 상큼한 에이드가 눌러주는 기분까지♡

화이트라구 트러플 파스타 / 16,000원
5점 만점에 3.7점 정도,, 라구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치가 높았는데 트러플 향과 짭조름한 고기의 맛이 충돌하는 느낌,,
크림 맛의 부드럽고 고소함이 조금 부족한 맛있었다. 최근에 먹었던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의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를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상대적으로 약했던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초당옥수수 뇨끼 / 14,000원
뇨끼가 조금만 더 쫀득했으면 좋았을 뻔했지만 만족스러웠다.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뇨끼의 질감 감자칩의 바삭함의 다양한 식감을 느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다시 봐도 맛있어 보임!! >.< 아쥬 다채로운 맛!!

라자냐 / 16,000원
가장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던 메뉴
라자냐 면이 적당하게 잘 삶아졌기도 했고 소스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화이트 소스 속 토마토소스 메뉴가 하나 있으니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느낌?!!

음식과 잘 어우러지는 플레이트!!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예뻐서 더 마음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 했지만, 회사 주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서는 가장 선방했던 곳!!
종종 들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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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하나의 콘텐츠, 24시간 안에 안 읽으면 사라지는 구독 서비스, 롱블랙 LongBlack / www.longblack.co

 

 

https://www.longblack.co/

 

롱블랙 LongBlack

매일 하나의 콘텐츠, 24시간 안에 안 읽으면 사라지는 구독 서비스, 롱블랙

www.longblack.co

 

 

하루에 단 하나의 아티클만 제공하는 이색 구독 서비스가 나왔다.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롱블랙’이다.

 

언제든 읽을 수 있다는 건, 지금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같다.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읽으세요’란 ‘지금 읽지 않아도 괜찮다’와 동일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음악, 영상 콘텐츠를 많이 소비한다. 음악을 무한대로 틀어놓고, 영상 콘텐츠를 밤을 새서라도 정주행한다. 그런데 텍스트 콘텐츠는 다르다. 재미 요소도 부족하고,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굳게 마음먹어야 하고, 졸음과도 싸워야 한다. 그런데 월 1만 원으로 언제 어디서 수만 권의 책을, 수천 개의 아티클을 읽으라는 걸까. 그건 이용하지 말라는 얘기다. 공급자는 고객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불안한 마음에 일단 많이 던져놓고 본다. 싸게 많이 던지면 가성비도 좋고, 그중 하나 걸리지 않을까 하는 심산이다. 하지만 나는 영상, 게임,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시간 싸움을 해야 하는 텍스트 콘텐츠는 ‘이용 습관’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_______
롱블랙 김종원, 텍스쳐 픽 #25 인터뷰 중

 

롱블랙 관계자는 “언제나 볼 수 있다는 건 지금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반드시 지금 봐야 할 콘텐츠를 제시해 하나씩 지식 콘텐츠를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주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한다.

 

 

이 기획 의도에 너무 공감하는 나,,

요즘의 현대인들은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SNS, 오픈 채팅,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 등 아주 다양한 곳에서,
그게 자의든 타의든 넘치는 정보의 범람 속에 어느 하나 선택하여 소비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미루기 일쑤이고 언제든 두고 읽을 수 있는 무제한의 서비스는 나 같은 습관형 미룸보?를 더욱 악화시킨다.

반면 매일 자정, ‘오늘의 노트’를 발행하고 딱 24시간만 주어진 후 클로징되는 '롱블랙'의 경우,
관심 있는 컨텐츠를 놓치고 지나갈까 묘한 긴장감이 들어 신경을 더 바짝 쓰게 되더라.
이런 식으로 놓치지 말아야지 하는 맘으로 읽게 된다면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라는 관계자의 목표는 상단 부분 이룬 게 아닐까?!

 


나 같은 경우에는 월 한 잔 커피값 정도의 구독료로 다양한 사회 동향 정보와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서비스를 접하자마자 바로 구독 신청을 했다. 출근 시간 지하철에서 읽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는 중!

 

 

사실 이와 같은 타입의 지식 구독 서비스인 '퍼블리' 를  이년 연속 구독 중이다.

계속해서 연간 구독하고 있지만 시간을 내어 읽어야 하는 무의식의 부담감이 있는지, 최근엔 구독 초반에 비해 잘 안 읽게 된다.

아마 연간 구독으로 무제한의 컨텐츠를 언제든 내가 읽고 싶은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안도감? 의 심리가 작용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각별히 읽고 싶은 컨텐츠가 있어 주기적으로 들어가 보는 게 아닌지라...;; 

물론 꾸준하게 업데이트된 컨텐츠를 잘 읽고 있는 독자들도 많으리라 본다. 그치만 나 같은 타입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퍼블리'의 장점은 언제든 내가 보고 싶을 때  이미 누적된 많은 정보들을 검색하여 볼 수 있다는 점!!

또 한 주제에 대해 챕터 별로 세분화되어있어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물론, 컨텐츠마다 저자마다 그 깊이는 다르지만...

 

'롱블랙'의 경우에는 24시간이 지나면 볼 수 없기 때문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별도의 기록을 한다거나 캡처를 해서 저장을 해야 할 것이기에 어떤 이에게는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

 

 

 

롱블랙은 첨부한 이미지처럼 이미 읽은 노트와 공개 예정인 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이미 읽어본 노트에 대해 재열람이 안 되는 것... 

좋았던 컨텐츠는 몇 번 더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차단 당하는 기분이라..ㅠ

 

 

 

 

 


♥ 롱블랙 구독 시 추천인에 꼭!! 저의 아이디를 넣어주세요!  

0mingee0@gmail.com

그럼 저는 지나간 아티클 5개를 열람할 수 있고 여러분은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답니다 ;)

 

 

 

♡  SUMMARY ♡ 

  • 24시간이 지나면 읽을 수 없는 신개념 컨텐츠 구독 서비스 
  • 이용자 습관 형성에 방점을 둠 
  • 커머스, 패션·뷰티, FnB, 공간, 콘텐츠의 5개 분야 비즈니스를 고루 돌아가며 다룬다
  • 경쟁사의 컨텐츠보다는 깊이가 얕다고 생각될 수 있다. (분량상 그렇게 느낄 가능성)
  • 하지만 매일 짧은 시간에 트렌드 업데이트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구독료가 매우 저렴한 편
  • 전문 서적은 부담스럽고 짧고 빠르게 트렌드를 알고 싶은 마케팅 관련 종사자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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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스커피
전화번호 : 0507-1340-7101
주소 : 경북 경주시 현곡면 형산로 161
운영 시간 : 매일 11:00 - 22:00 / 마지막 주문 21:00
단체석, 주차,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제로페이

 

 

 

추석이라 본가에 내려와 있는데, 가족끼리 포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신규 오픈 카페가 있길래 가보기로 했다.

2000평 남짓의 대규모 카페이기도 했고 9월 17일 막 가 오픈한 카페라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어서자마자 도로의 갓길에까지 주차한 모습에 너무 당황;;

 

뭔가 제주도 카페 인스밀 느낌이 나는 입간판과 입구의 너낌있는 적토 정원!

그 옆으로는 아주 넓은 소나무 밭이 펼쳐져있고 곳곳의 좌석들이 보인다.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에 오픈하지 얼만 안됐구나 보여주고 있는 화환들,, 입구의 양쪽으로 늘어져있었다.

 

실내에서도 숲멍 나무멍 힐링할 수 있는 통유리 창이 너무 좋았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채광이 좋아 빛멍하기에도 좋을 듯 :)

다시 방문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조금 아쉽... 요즘은 지방에도 멋진 카페가 너무 많다!!

 

 

 

머그나 텀블러 같은 굿즈도 많았는데, 꽤 많이 팔려있는 모습!

텀블러의 색 구성이 귀여웠다.

 

내 뒤로 바닥의 대기 시간에 대한 안내 시트가 붙어있는 걸로 봐서 평소보다 주문하는 대기줄이 없는 편인듯했다. 

그럼에도 베이커리와 쿠키 종류는 거의 솔드아웃되어있었고 주문까지는 약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안국 레이어드, 남양주 팔콘 카페 이후 카페에서 이렇게 오래 기다려보긴 오랜만.. 흙...

 

동생과 나는 아아로 주문, 아빠는 시그니처인 너티크레마, 엄마는 말차스크림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디저트!! 쿠키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추가했다. 브라운 치즈 크로플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솔드아웃,, ㅠ

대기가 많아 보여 스텝분에게 커피 나오기까지 얼마 정도의 웨이팅이 예상되냐 물었고 30분 정도라는 답변을 받고 절망했다...

네이버 한 줄 리뷰를 보니, 이미 이런 웨이팅에 대한 악평들이 기입되어 있었다.

시스템적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다리기 너무 지루해 테라스를 통해 엄마와 솔밭이 있는 바깥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좌석이 아주 여유로운 편인 부분이 좋았다. 산속으로 캠핑 온 것 같아 힐링되는 기분일 것 같다.

카페 주변을 걸으며 몇 바퀴를 돌고 있는데, 동생이 메뉴가 다 준비되었다는 신호를 보내 냉큼 실내로 들어갔다.

 

아웅 마딛겠다앙 >.<

예상외의 메뉴는 말차스크림,, 약간 말차 라떼같은 느낌이려나 했는데 아포가토 느낌이었다.

엄마는 씁쓸하다고 거의 먹지 못해서 아빠의 너티크레마를 뺏어 먹었...

너티크레마는 나도 한 입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다는.. 아아는 평범한 느낌...  너티 크레마를 추천!!!!

예전 아주 맛있게 먹었었던 제주도 카페 도렐의 너티클라우드만큼 고소하고 맛있었다.

 

아빠 엄마랑 카페에 가면 잠깐 눈 깜빡하믄 디저트가 없어져있다.. 끙.. 거의 오 분 컷!!

특히 아빠는 카페에서 많은 시간 보내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찐 경상도 남자,, 

반복된 학습 효과로 최근엔 좀 익숙해지셨는지 잘 앉아계신다. 헤헷

 

나오는 길에 해가 뉘엿뉘엿 해가 지는 중!! 카페 뒤쪽으로 보이는 선셋이 예뻣다.

주말에는 너무 복잡할 듯하여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인근 주민들은 평일 낮에 방문해서 여유를 즐기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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