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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입문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주린이지만,,

3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리저리 남들 하는 만큼 쫓아 가보고 싶어 허둥댄 결과, 일단 원칙을 정하고 그 룰 안에서만 움직이자 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동안 느낀 점에 대한 투자 방향을 기록해보겠다.

 

 

1. 하루하루 연연하지 말고 조바심은 금물.

    > 한 번에 사고 한 번에 다 팔지 말자!!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는다.

2. 전체 투자 금액의 최소 10% 정도는 예수금으로  보유하자.

   > 일시적 이슈가 있어 투자한 종목에 대해서는 수익의 목표치를 정하고 어느 정도 달성하면 조금씩 분할 매도.
      장기투자 종목은 -10% 정도 손실 나면 추가 매수. 앞으로 더 겪어보면서 매수 매도에 대한 계획을 짜 보기.

3. 단기로 급등한 종목은 일부라도 수익 실현 하기.

4.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지 않기.

    > 투자 전 기업에 대한 적정 가치를 충분히 가늠해보고 목표 주가를 산정해보기.

 

 

우선 이 정도는 지켜보면서 방향을 더 명확하게 짜 봐야지.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이다.. 

요 한 달간 새로운 것에 대한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머릿속에 들이닥치니 갑자기 힘듦과 피곤함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조금 지친 것 같은 기분이 자꾸만 드는데, 당분간 블로그도 투자 공부도 쉬엄쉬엄하면서 에너지를 비축해야지.

 

 

 

 

(2권)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비즈니스북스) + 미국주식 처음공부(이레미디어) + 사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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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증시 거래앱서 7개 종목 '매수' 금지
헤지펀드·기관 투자자는 '매수·매도' 가능
워런 "증시 카지노처럼 즐기더니 개인에겐.."

 

[뉴욕=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 매장 모습. 2021.01.29.

 

[서울=뉴시스] 양소리 남빛나라 기자 = 28일(현지시간) 미국 오프라인 게임업체 게임스톱(GameStop)의 주가가 44% 폭락한 193.6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로빈후드'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등이 게임스톱의 매수를 막으면서다.

게임스톱 주가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주간의 상승폭을 200%로 낮췄다

로빈후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몰린 AMC, 블랙베리 등 7개 회사의 매수를 막았다며 "투자자들은 매도만 가능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내부 회의를 통해 내린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장 초반 25% 올랐던 게임스톱의 주가는 장중 약 60% 하락하며 요동쳤다.

황당한 건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는 매수와 매도가 모두 가능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조치에 개인 투자자들은 금융규제기관들이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을 위해서만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대형 투자회사와 헤지펀드들이 큰 수익을 거둘 때 조용히 지켜보던 이들이 일반인이 부자가 되자 이를 막기 위해 나섰다면서다.

정치권에서도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증권 시장 현황'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민주) 상원의원은 "헤지펀드·사모펀드, 부자 투자자들은 그동안 증시를 자신의 카지노처럼 즐기면서 다른 사람들만 비용을 치르게 했다"며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다른 금융규제기관들이 잠에서 깨 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 상원의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Banking, Housing, and Urban Affairs) 간사인 셰러드 브라운(민주) 상원의원은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은 오직 자신이 다치는 것만 신경을 쓴다"고 비난하며 청문회 개최 의사를 밝혔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민주)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개인투자자의 매수만 막은 로빈후드 앱의 결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청문회 개최에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트윗을 공유하며 "완전히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개인 투자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주식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게시판에서 논의를 통해 종목 공동 구매에 돌입했다.

이들은 헤지펀드가 공매도 타깃으로 삼은 종목을 선정해 주식을 매수했으며, 약 300만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자 주가는 기이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south@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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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공매도 운동' 확산되는 美…'폭풍 매수' 지목된 다음 종목?

 

 

사진=REUTERS

 

미국 개인 투자자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가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반(反) 공매도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공매도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는 수준이 아니라,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을 공개적으로 지목한 뒤 이를 다 함께 쓸어담는 방식이다. 해당 종목을 공매도한 헤지펀드에게 실절적인 타격을 입히겠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베츠는 미국에서 개인 투자자를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인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베츠는 레딧에서 GameStop(GME)에 이어 Bed Bath & Beyond(BBBY), Ligand Pharmaceuticals(LGND), National Beverage(FIZZ) 등을 다음 ‘폭풍 매수’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다. 앞서 GME는 지난 2주 동안 주가가 4배로 뛰었다. 기업 실적이나 전망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월스트리트베츠가 ‘반 공매도 운동’의 대상 종목으로 GME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GME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급등해 헤지펀드의 주요 공매도 대상이 됐다. 헤지펀드는 이 종목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았는데 주가가 오른 것을 보고 금방 폭락할 것이라고 판단, 이 종목에 큰 금액의 공매도를 걸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베츠의 매수세가 계속되면서 주가가 더 올라 공매도 헤지펀드는 큰 손실을 입었다. 헤지펀드가 공매도를 청산하기 위해 대차 물량을 장내 매수하면서 주가를 추가 상승시키기도 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GME의 상승은 평범한 개인 투자자의 힘을 과소평가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개인은 공매도 비중이 높은 다른 종목을 찾아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처캐피탈 Social Capital의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GME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콜옵션을 매수했다”는 글을 올리자 한 개인 투자자는 Reddit에 그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여기에는 1시간만에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월스트리트베츠가 다음 매수 대상으로 지목한 LGND, FIZZ 등도 공매도 비중이 크다. LGND에 걸려 있는 공매도 물량은 유동 주식의 64%에 달한다. FIZZ도 유동주식의 60% 이상이 공매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매수 대상으로 많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Macerich Company(MAC), FuboTV(FUBO), SunPower(SPWR), Tanger Factory Outlet Center(SKT), AMC Networks(AMCX), Tootsie Roll(TR) 등도 공매도 비중이 커 언제든 캠페인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같은 월스트리트베츠의 매수 캠페인은 실제로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 이날 S&P500 지수가 0.15% 떨어졌지만 GME는 92.71% 올랐다. 이밖에 BBBY(20.18%), LGND(0.54%), FIZZ(16.23%) 등도 줄줄이 올랐다. 아직 캠페인 대상으로 거론되지 않았지만 공매도 비중이 큰 MAC(12.88%), FUBO(7.17%), SPWR(13.92%), TR(10.30%)도 상승을 염두에 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이날 크게 뛰었다.

 

이 캠페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자산운용사 밀러 타박(Miller Tabak)의 매트 밀러 수석시장전략가는 “이같은 비정상적 주가 상승의 진짜 문제는 보트 한쪽으로 사람들이 너무 몰림으로써 결국 그 보트가 뒤집힌다는 것”이라며 “이같은 캠페인의 후반부에 합류한 투자자가 결국 모든 손실을 떠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묻지마 매수’로 인한 거품은 주식 시장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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