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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PEN - BAKERY CAFE

베이커베이커

 


3월 22일 새롭게 오픈한 따끈따끈한 베이커리 카페!

서울 강남구 선릉로120길 5, 1층 (주차불가,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매일 10:00 - 20:00 (19:30 라스트오더)

0507-1443-9906

 

http://bakerbaker.kr/

 

 

입구의 메탈 소재 벽면에 커다랗게 BAKER BAKER 폰트가 눈에 띄고 감각적이다

개방감 있는 입구에 야외 테라스 좌석이 보이는데, 지금처럼 날씨 좋은 날 빵과 커피 즐기기에 넘나 딱인 듯 ♥︎

강남 구청역과 선정릉역 사이쯤인데, 각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

 

 

입구의 좌측에 이렇게 감각적인 공간이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다.

빵 라인업을 보여주는 듯했다.

명확한 목적은 모르겠지만, 웨이팅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할 듯

 

베이커베이커 메뉴판


집에 와서 찍은 사진 보는 중에 깨달음 하나!! 우측에 간단한 브런치 메뉴가 있었다는 것!!

음료 메뉴판인 줄 알고 자동적으로 아아 주문하고 살펴보지 못한 그 바보가 바로 나예요!!

빵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클램차우더 스프와 내가 좋아하는 오픈 토스트 등도 있어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겠다. 지금 와서 광광 우는 중!!! 빵만 있는 줄 알았다규,,

다음번에 방문해서 꼭 다시 먹고 말겠다능 의지

 

 

빵의 라인업이 상당했는데, 품목별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

 

BKBR


요즘 카페 굿즈가 대세

에코백이 상당히 앙증맞은 크기에 디자인이 세련되어 특히 탐나드라능

디스플레이도 깔끔하고 감각적이라 좋았다

 

공간 구성


야외 테라스 외, 실내에는 2인 테이블이 3~4 테이블 정도 있었고

3~4인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입구 쪽에 있다.

각 좌석 옆에는 가방을 둘 수 있는 바구니도 하나씩 있어 섬세한 부분이라 생각했다

 

 

빵 라인업


완전히 오픈되어 개인이 픽업하는 곳은 위생에 조금 신경 쓰이는데,

이곳은 직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고를 수 있고 진열 장안의 빵을 집어 주시는 것이 특히 좋았다

 

 

v : 비건 / g : 글루텐 프리 / l.o : 락토오보

베이커베이커에는 이렇게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여 먹을 수 있음

나만의 빵 취향을 발견하는 베이커리 편집숍으로 소개하고 있었는데, 그 말이 딱 들어맞는 진열

 

 

요즘 토스 카드 단말기 은근 많이 보이는 듯?!

그에 걸맞은 토스 카드 음캬캬-

 

 

난 이렇게 주문했그 둘이서 꽤 푸짐하게 골랐음

아참!! 보통 라떼 주문 시 오트 밀크 옵션은 유료인데, 베이커베이커는 무료임!! 개꿀

 

알루미늄 트레이가 굉장히 상징적이다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압도적 비주얼 +_+

빵들이 큼직하고 토핑이 혜자로워서 가격 대비 퀄이 체고시다

 

해체해체- 썰어썰어!!

회사 점심시간에 식사 대용으로 먹으러 왔기에

둘이서 금세 다 해치웠다는 것이 자랑

 

 

개인적으로 트러플 잠봉 포카치아랑 머쉬룸 푸가스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머쉬룸 푸가스는 슬라이스하여 포장해 와서 사진에는 없는데,

푸가스빵에 올리브와 표고버섯이 씹히는데 짭짤하면서 단백하고 치즈의 풍미와

고소함이 일품이라 손이 계속 가서 금방 다 먹어 벌임...

 

트러플잠봉 포카치아도 짭짤한 빵인데,

쫄깃 담백한 포카치아 안에 치즈, 잠봉, 양송이, 감자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했다

 

무화과 크림 바게트도 맛있었지만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절반은 포장해서 회사 동료에게로♥︎

 

 

 

감각적인 공간에서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남은 빵도 친절하게 잘 포장해 주셔서 가져와서도 맛있게 잘 먹었다

 

 

조만간 날씨 좋은 날, 브런치를 즐기러 또 한 번 방문할 예정!

더 많이 유명해지기 전에 꼭 한번 가보시길 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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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그라스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16-22 1층
전화번호 : 0507-1324-7022
운영 시간 : Break 15:00-17:00
평일 11:30 - 21:00  /  월요일, 화요일 휴무
주말 12:00 - 21:30   
http://www.instagram.com/lemongrass.seongsu

 

 

마켓 서치 겸 탬버린즈 팝업 스토어에 들렸다가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레몬그라스'에 가보기로 했다.

요즘 타이음식이 최애라, 요 몇달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타이 음식점에 가고 있다.

난 아마 한식보다 똠얌꿍, 쏨땀, 그린커리를 더 좋아하는 듯!! 전생에 태국인이었음에 틀림없으...

 

게다가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타이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레몬그라스'가 상호명이라니!!! 

안 가볼 수 없었다. 너무 쥬아 ⸜❤︎⸝‍

 

네이버 지도를 켜고 따라 갔는데 가게가 눈에 띄지 않아 그냥 스쳐 지나갈 뻔했다.

주택을 개조한 건물에 간판이 제대로 없고 일 층의 '성수 부두'가 너무 눈에 띄기 때문!

자세히 보면 2층 유리창에 필기체로 'lemongrass'라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

 

코너로 돌면 꺾어지는 곳에 요로케 심플한 간판이 있긴 하다.

2021년에 이어 2022년, 2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곳이라 어느 정도 인증된 곳이라 할 수 있음.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의 자갓 서베이처럼 대한민국의 레스토랑 가이드 북

 

입장을 하면 레스토랑 소개 팻말과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노트가 놓여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피크 시간을 지났을 때라 다행히 여유롭게 착석할 수 있었음!

 

SNS 검색 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중앙 테이블!! 이 커다란 테이블이 레스토랑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초록 초록한 이끼?가 보이는 테이블의 둘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

라탄 재질의 의자와 우드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치앙마이가 연상되더라,,
갑자기 여행 가고 싶어 진다.. 훌쩍.

 

태국 가면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오는 이 개구리 스크레이퍼가 레스토랑 곳곳에 보이는데,

개구리 입에 끼워져 있는 조그만 방망이로 등의 굴곡을 긁어주면 소리가 나는 타악기!!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드르륵 드르륵' 나름 신나게 가지고 놀았다.

 

 

 

레몬그라스 메뉴판

 

아니 다 좋은데, 태국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똠얌꿍이 없었다. 이게 머선일?!! 쥬륵....

태국 음식 전문점에서 그것도 상호명이 레몬그라스면서!!!! 레몬그라스가 주 재료인 똠얌꿍을 안 판다??!! 넘나 믿을 수 없는 상황....

머 어쩔 수 없이 쏨땀, 그린 커리, 팟타이, 팟씨유를 주문했다. 뭔가 대중적인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는 느낌..ㅠ

다른 타이 음식점에 비해 커리 종류는 많았던 부분은 유니크했다.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다!! 단체 컷!!!

식기들이 모두 우드라 태국 느낌 물씬!!! 여행 온 기분 >.<

요론 디테일들이 더욱 입맛을 돋운다.

 

Som Tam 쏨땀 (9,000원)

 

맛있었긴 한데 뭔가 좀 더 으깨져서 소스들이 배어있었으면 하는 느낌,,

채 썬 파파야가 너무 쌩쌩하게 뻣뻣한? 식감이었... 그리고 땅콩이 너무 많았다. ㅠ

배보다 배꼽이 많은 기분이랄까?!

항상 시키는 쏨땀인데 그동안 먹었던 가게들에 비교하면 살짝 아쉬웠다. 그치만 양념은 시큼 상콤 맛있었다.

 

Pad Thai 팟타이 (13,000원)

 

SNS에 업로드하고 싶은 비주얼,, 일단 팟타이 그릇 너무너무 탐났다.. 요론고 어디서 구해?!

위에 얹어진 계란 장식도 매우 특색 있다.

사실 팟타이는 맛없기 어려워서,, 무난 무난한 맛! 텍스쳐가 살짝 건조했다.

좀 더 촉촉했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Green Curry 그린 커리 (14,000원)

 

오우!! 그린 커리 참 맛있었다!!! 완전 내스톼일 ʚ♥ɞ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의 오묘한 조합이 아쥬 제대로!!! 안에 들었던 새우, 가지 등 건더기도 너무 맛있었다.

태국에서 머었던 그린 커리만큼 맛있게 먹었던,, 코코넛 밀크를 좋아해서 그런가?

 

근데 살짝만 더 걸죽했더라믄 좋았을걸,,

그리고 태국식 풀풀 날리는 안남미가 좋은데 한국에서 그것까지 바라면 너무한거겠지?!

 

Pad See Ew 팟씨유 (13,000원)

 

무난하게 먹기 좋은 메뉴다.

짭조름한 소이 소스에 숙주들과 굵은 쌀국수면이 조화로웠던,,

개인적으로는 팟타이보단 팟씨유를 원래 좋아한다. 굵은 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팟타이는 내 기준 단맛이 강한 음식!!

 

 

식사를 다 하고선 먼가 아쉬워 메뉴판의 디저트류를 뒤적거리다, 태국여행 때 즐겨 먹었던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시켜봤다.

Mango Sticky Rice  망고 스티키 라이스 (7,000원)

 

음... 맛있었긴 하나 망고와 찰밥 모두 너무 질었다.

연유도 끈적한 재질이기 때문에 좀 더 따글따끌한 느낌의 찰밥이어야 더 맛이 살 것 같은 느낌!

좀 흐물흐물한 식감.. 좀 아쉬웠다. 역시 로컬 음식은 현지에서 먹는 게 가장 맛있나 보다.

 

요로케 연유에 비벼진 찰밥과 망고 슬라이스를 얹어 옴뇸뇸 먹어주면 된다.

 

온농 태국 가고 싶어...

뱅콕 로컬 음식점 가구싶다아- 흑흑

 

그래도 무난 무난하게 중간 이상의 맛집이다. 재방문 의사 이뜸!!

타이음식이 먹고 싶은데 반려견을 동반해야 한다면 강추하는 곳 • ̫•

긍데 말이야,, 똠얌꿍 팔아주면 안되겠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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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핀옥수
주소 : 서울 성동구 옥수동 244-10 지하 1층
전화번호 : 02-2292-4410
운영 시간 : 수요일~일요일 12:00 - 22:00 / Break Time : 15시-18시 (월요일, 화요일 휴무)
https://instagram.com/deepin_oksu?utm_medium=copy_link




요즘 생면 파스타집이 매우 핫한데,
그중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디핀 옥수'를 어렵게 예약하여 다녀왔다.
휴가가 많이 남아 요즘 반차를 쓰고 가보고 싶었던 곳을 하나둘씩 도장깨기 중!!


♡ 방문 꿀 팁 ♡
평일 점심시간대라 워크인도 가능했겠지만 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 캐치 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하였다.
디핀 옥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전화 예약은 불가하고 캐치 테이블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 바람.

https://app.catchtable.co.kr/ct/shop/deepin_oksu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전화없이 편리하게 캐치테이블로 레스토랑 예약하세요!

app.catchtable.co.kr



택시에서 내렸는데 레스토랑이 없을 것 같은 곳 앞에서 기사 아저씨가 도착했다고 하여 당황!!
입간판 조차 따로 없었고 주소 보니 사진의 건물 지하여서 내려가 보니 사진의 디핀 옥수 출력 용지를 붙여 놨더라,,

쏘 쿨~!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외관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내부!!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좋아서 채광이 장난 아니었다. >.< 지하지만 창 너머로 보이는 뷰는 전혀 지하 같지 않은,,
가게의 상가 위치가 창으로 보이는 곳 보다 언덕에 있어 가능한 것 같기도?! 여하튼 되게 독특한 구조다.

통유리로 시원하게 들어오는 빛도 좋고 뷰도 좋았다.

오!! 데이비드 호크니의 ' The Arrival of Spring'
이곳 분위기와 너무 어울리는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기운이 담긴 그림♡


원목 가구의 따뜻함,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디핀 옥수의 메뉴판. 첫 장에만 요리, 뒷장부터는 모두 와인 리스트다.
와인 리스트는 너무 많아서 사진 찍지는 않았다.
우리는 3명이라 글라스보다는 보틀로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내추럴 와인 중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 오더했다.

우리가 추천받은 'Revolution White Solera'

˙Region : Weinvertel, Austria
˙Producer : Johannes Zillinger
˙Grape Variety :
Chardonnay 50 %
Scheurebe 25 %
Riesling 25 %
Alcohol : 12.5% vol

지난번에 미도림에서 추천받아 마셨던 '메가 블랜드'와 비교했을 땐 컨벤셔널 와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무난한 와인이었다.
아마 너무 쿰쿰하지 않은, 내추럴 와인 입문자가 마시기 적당한 종류로 봐달라고 해서 추천 주신 듯?!
내추럴 와인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없었지만 생면 파스타와 무난하게 어울렸던 와인이었다.


메뉴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Amaebi cold pasta (23,000원)
카펠리니 생면, 올리브, 마늘, 캐이퍼, 딜, 단새우, 방울토마토가 들어간 콜드 파스타

인스타그램 이 파스타 피드를 보고 꼭 와보고 싶었었는데,, 역시 비주얼만큼 실망시키지 않았던 맛!!
디핀옥수 파스타의 생명은 아무래도 생면인 것 같다. 면 자체로도 너무너무 맛있다.
생면에 단새우, 올리브, 캐이퍼, 방울토마토를 골고루 야무지게 올려서 먹으면 이게 바로 최고의 단짠 조합!
화이트 와인이라도 너무 잘 어울리기도 했고 처음 접해보는 프레쉬한 오일 파스타!!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는데, 지금은 단새우의 시즌이 아니라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운 좋겠도 아주 잘 먹고 왔뜸!! 쏘 럭키♡

Mussel chitara pasta (25,000원)
오징어 먹물 치타라 생면, 홍합, 소라, 옥수수, 샬롯이 들어간 파스타

얇게 슬라이스 된 소라와 탱글한 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면 파스타!!
입 안에서 탄력 있는 생면 식감이 가장 좋았던 파스타.
면 아래 연노랑 소스는 콘스프 맛이 살짝 나는데 달달하면서 크리미하고 맛있었다.
소라 슬라이스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거니,, 핑크색의 샬롯 피클과 같이 얹어 먹으면 체고체고!!

Pluma (32,000원)
이베리코 플루마, 타레소스, 브로콜리니, 천도복숭아, 호박고구마가 들어간 이베리코 스테이크

너무 파슷하 파슷하한? 메뉴들이라 꼬기도 시켜봤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내가 좋아하는 적당한 굽기 정도.
소스 종류도 세 가지라 재미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파스타에 비해서는 평이한 수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Fresh truffle pasta (35,000원)
스파게티 생면, 후레쉬 트러플, 엔초비, 치킨스탁, 그라나파다오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

트러플을 테이블까지 따로 가져와서 그라인드 해주시는데 동영상을 찍고 있으니 특별히 많이 갈아 주셨다.
특유의 향은 생각보다 과하지 않아서 트러플을 선호하지 않는 친구도 잘 먹었다.
크리미 하면서도 알 수 없는 상큼한 맛이 올라오는데 풍미가 아주 좋았다. 엔초비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음.



와인이 조금 남았기 때문에 간단한 안주 거리가 좀 더 필요했던 우리는 스타터 메뉴 중 비프 타르트와 잿방어 타르트를 추가 주문했다.

Amberjack tart 4pc (14,000원)
잿방어, 아보카도, 청양고추, 오이, 고수오일, 자몽이 들어간 타르트!

한입에 쏙 - 넣어 먹는 타르트인데 오이와 고수오일 때문인지 입 안 가득 청량함이 가득 차서 식전에 먹기 좋았을 것 같다.
방어와 함께 아삭하고 씹히는 오이의 식감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Beef tart 4pc (14,000원)
훈연 소고기, 샬롯피클, 새우페이스트, 노른자, 양파튀김 조합의 비프 타르트!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밸런스가 좋아 넘 맛있었다.
소고기의 쫄깃함과 양파 튀김의 크리스피한 식감이 너무 좋았음.

음식이 하나씩 서빙될 때마다 정성스럽게 메뉴에 대한 설명을 보태주셔서 감동!

최근에 인스타그램 통해 봤는데, 신메뉴가 나온 것 같아 다시 방문해서 맛보고 싶다.
앞으로 생면 파스타만 찾게 될 것 같다. 너무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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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일마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사송로77번길 35 1층
전화번호 : 0507-1377-5867
운영시간 : 10:00 ~ 19:00 / 브런치 라스트 오더 17:00, 커피 라스트 오더 18:00 (월요일 휴무)
주차(1시간 무료주차, 30분에 1,000원), 발렛파킹,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http://instagram.com/hoteltheilma




오픈한 지 약 두 달 지났는데 판교에서 가장 핫한 브런치 카페, 호텔 더일마!
빈티지 호텔을 연상시키는 카운터와 근사한 테라스와 이국적인 실내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워낙에 SNS 핫플이기도 하고 공간과 메뉴에 대한 내공이 상당한 것 같아 찾아봤더니 역시는 역시,,
장진우 식당의 전 셰프, 탬버린즈 패키지 디자이너, 젠틀몬스터 비주얼 디렉터, 빈티지 가구 바잉 디렉터
이렇게 네 명이 모여 브랜딩을 했고 푸드 팝업 스토어 팀 먼데이 모닝 마켓이 컨설팅에 참여했다고 한다...

어쩐지 외관부터 공간 기획, 음식의 비주얼까지 너무 완성형이어서 작정하고 기획한 핫플임에 틀림없었다.


일단 이곳의 방문 전에 꼭 알아야 할
♡ 웨이팅 꿀 팁 ♡
'테이블링' 어플을 꼭 깔아야 한다는 점!!
워크인으로 와서 다시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원격 줄 서기 후 예상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는 것이 편하다.
실제로 워크인 방문자가 3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을 전달받고 돌아가는 것을 봤다,, ( •́ ̯•̀ )

방문 후 대기 확정 코드를 키오스크에 입력해야 입장 가능하다!!


호텔더일마는 의류 브랜드인 더일마에서 만든 카페로 의류와 기타 잡화까지 편집샵의 형태로 옆 쪽에 공존하고 있다.

호텔더일마의 굿즈부터 디자인 서적, 사진집, 기타 작가들의 소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흥미로웠고
가장 재밌었던 건 호텔더일마 어매니티 키트!!
맥가이버 칼, 미니 양념통(후추, 소금), 일회용 올리브 오일, 성냥의 알 수 없는 구성이었는데,, 캠핑용인가?!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서 좋았다.


앞에서 말한 대로 호텔더일마는 호텔이 아니다.
친구에게 가자고 했을 때 호텔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착각하던데 빈티지 호텔의 리셉션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때문에 SNS에서 사진만 접하고는 오해할 수 있다.

외국 부티크 호텔 리셉션을 연상시키는 카운터!! 아마 이곳이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이미지일 듯!!
천장이 높고 채광이 좋아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감각 있는 음악까지 더해져 어딘가 여행 온 기분이었다.
당장 체크인하고 싶어 지는... ( Ĭ ^ Ĭ )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주문하러 춍춍!!
주문과 계산을 착석 전 카운터에서 미리 하기 때문에 미리 메뉴를 정해놓는 것이 좋다.

일단 Meal과 Cafe로 존이 구분되어 있는데 카페 쪽은 카운터 근방의 웨이팅 존과 섞여있어 협소하고 복잡한 느낌..
긴 웨이팅이 힘든 사람들은 브런치 포기하고 커피만 잠깐 마시고 가거나 테이크아웃 해가는 분위기였다.

디저트로는 까눌레와 간단한 구움과자가 메뉴에 적혀있었는데 까눌레만 일부 남아있었다.


우리는 오늘의 수프와 빵(8,000원), 바질 페스토 크레페(12,000원), 시금치 계란 크레페(15,000원)
그리고 노아 착즙 주스 오렌지(6,500원) 1잔,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3잔을 주문했다




드디어 브런치 존 입성!!! ◕‿◕
와!! 이 이국적인 분위기 머냐구~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맛있어 보일 것 같은 분위기!!

분위기 너무너무 힐링 그자체!!
테이블 자리뿐만 아니라 바 타입의 좌석과 테라스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방문했던 날은 햇살이 매우 뜨거워 실내에서 안락하게 먹고 싶어 한 타임 건너뛰고 실내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려서 착석!!



메뉴가 하나씩 나오는데 음식 비주얼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자나,,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이다. 사진 백장 각!!


존예롭다.. 음식 맛도 비주얼만큼 매우 훌륭했음.
다만 양이... 양이...... 수프 먹다가 뛰어나가 브레드 추가 결제했으나 양이 도무지 안차서 다른 것 먹으러 가기로...ㅎ

오늘의 수프와 빵 (8,000원)

오늘의 수프는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토마토 크림수프!!!
토마토의 새콤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조화로웠고 치즈까지 녹아있어 한층 풍미를 더했다.
빵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입천장 까질듯한 재질의 식감.. ㅋ
빵을 하나 더 추가했는데 나오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매니저 분이 수프를 다시 데워 주셨다능-
워~!! 센스쟁이!!!

시금치 계란 크레페 (15,000원) / 바질 페스토 크레페 (12,000원)

호텔더일마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크레페*!!! 프랑스식 크레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는 생크림 듬뿍, 과일 슬라이스와 초코 시럽을 뿌린 일본식 크레페와는 다른 비주얼이다.
훨씬 존예롭잖아,,♡ 이걸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열심히 삼등분하여 맛있게 옴뇸뇸!!
요거요거 징짜 맛있었다. 얇지만 바삭한 반죽과 신선한 토핑들과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 참 아기자기한 양 말고는 나무랄게 없었던..
추가 주문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서 포기했지만 다음번에 방문하면 일인 일크레페 하기로 다짐!!

* 크레프(crepe)는 밀가루와 달걀, 우유를 반죽해 둥글고 얇게 부쳐낸 뒤, 안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드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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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카파우
주소 : 용산동2가 1-510 신흥시장 안 2층
전화번호 : 070-8880-2521
이용시간 : 월~토요일 12: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3:00~5:00 (2:30 라스트 오더)
http://www.instagram.com/padkapaw_thai_restaurant



오랜만에 해방촌!! 나름 추억이 많이 곳이라 올 때마다 반갑다♡
타이 찐 맛집으로 스크랩해뒀던 팟카파우를 가기 위해 반차를 내고 달려갔다!!

타이 음식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국외 여행을 못 가는 현시점! 가장 많이 갔었던 방콕이 너무너무 그리운지라,,
타이 음식 맛집을 자주 서치하고 시간 날 때마다 찾아다니는 편.
최근에 먹었던 곳 중 가장 맛있었던 데는 가산디지털단지의 팔람까오! 정말 맛있었고 양평의 블랙밤부,
역삼 쏭타이도 맛있게 먹었던 집 중 하나!!

 

팟카파우는 해방촌 오거리에서 쭉 따라내려 오면 신흥시장 안에 있는데, 큰 도로에서는 찾기 힘들다.

바깥쪽에서는 가게가 안보이니 꼭 시장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도로 쪽에서 세븐헤어샵이 보이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흥시장이 나온다.

 

여기!! 이 작은 문을 열고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팟카파우다!! 간판이 좀 귀여운 듯!! ^-^

금요일 낮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다니,,
웬만한 맛집은 약간의 웨이팅 감수해야 먹을 수 있으니 주변을 배회하면서 기다렸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 연락 와서 올라갈 수 있었음.

가게 내부! 마치 태국 현지 식당에 온 기분이었다.

태국 국왕 사진 액자를 보니 여행 온 것 같아 기분 전환 되더라.

 

 

메뉴판!! 참고로 런치 메뉴와 디너·주말 메뉴가 달랐다. (앞 뒤로 메뉴가 다르게 기입되어 있다)

우리는 평일 런치라서 먹어보고 싶었던 그린커리와 뿌팟풍커리는 주문할 수가 없었다...

그린커리는 현지처럼 잘하는 집 드물어서 현지인 셰프의 요리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

세트 메뉴도 있었지만 우리는 꼭 똠얌꿍을 먹어야 해서 단품으로 골라 시키기로..

태국 로컬 맥주들이 많았는데, 싱하, 레오, 창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단 타이 음식점 가면 빼먹지 않고 시키는 쏨땀(13,000원)과 똠얌꿍(18,000원)/공기밥(2,000원), 팟타이와 고민하다가 팟씨유(10,000원)를 주문하고 창 한병도 시켰다.

팟타이가 가장 대중적인 메뉴지만 넙적한 면을 좋아하는 편,, (파스타 면도 스파게티보다는 페투치니와 파파델리면 선호함..)

 

 

디너 및 주말 메뉴 참고

 

 

맥주 먼저 나왔다. 

한 잔 들이켜는데 왜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어?! 창밖을 보면 빨리 메뉴가 나오길 기다린다.

 

가장 먼저 나온 쏨따암~!!!
우리나라 마트에 파파야만 공급해준다면 진짜 매일 만들어 먹고 싶다.. 너무 사랑해,,

현지식으로 제대로 빻아 주는 집이 잘 없는데 여긴 진짜 찐!! 현지에서 먹던 쏨땀이랑 거의 비슷했다.
새콤한 신맛을 좋아하는 나에겐 김치보다 더 주식처럼 먹을 수 있는데,, 매일 먹을 자신 있음..

 

대표 타이음식 하면 똠얌꿍!!

우러난 레몬그라스 향 어쩔 거야,, 대존맛이다 진짜... 엄청 통통한 새우도 6마리나 들어있는 혜자 똠양꿍!!

같이 간 분이 고수를 못 먹어서 나만 독점할 수 있었다. 헤헤- 

 

팟씨유

넙적한 쌀국수에 간이 잘 배어 있어서 좋았다. 돼지고기, 계란, 간장, 약간의 야채만 볶은 요리인데도 조화롭고 마있었다.

팟타이보다는 확실히 단조로운 맛이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시킨 모든 메뉴의 떼샷!! 

"맛있어, 너무 맛있어" 연발 하면서 매우 잘 먹었다. 같이 간 친구도 다음번에 또 오고 싶다묘 찐 맛집 ㅇㅈ!!

 

이렇게 말끔하게 설거지 먹방!! 멀지만 않으면 자주 찾고 싶은 곳!!!

하지만 집에선 너무 멀고 험한 여정일 것이라,, 언제 또 와보나 싶어 아쉽다.

주말 언젠가에 그린커리와 뿌팟풍커리 먹으러 또 와야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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