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신발을 험하게 신는 편이기도 하고 나이 들수록 편안한 게 좋아 운동화가 적합하겠지만,
신을 때마다 너덜거리는 발목이 늘 문제다. 거의 모든 브랜드의 운동화를 구입해서 신어봤지만 골든구스를 제외하고는 예외가 없었고 조금만 오래 걸으면 피가 철철 나기 일쑤다.
운동화는 내 발목 구조와 궁합이 맞지 않는구나 싶어서 이제는 거의 포기 상태...
내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두와 친해질 수밖에 없는데, 앞서 말했듯 난 신발을 매우 험하게 신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좋은 닥터마틴이 딱이다.
이번에 구매한 1461 벡스 DS는 플로라 첼시부츠, 폴리 메리제인, 크렌포드에 이어 4번째 닥터마틴!!
언박싱!! 꺄~
꺄앙~ 귀요오!!!! 언능 신고 싶어어어!!! 노랑이 더블 스티치랑 신발끈 포인트 졸귀다 징짜아 >.<
신발 사이즈는 보통 230 ~ 235(mm)를 신는데, 닥터마틴은 살짝 크게 나오기 때문에 늘 230으로 구입한다.
UK4(230), 겨울이라 두꺼운 양말 신고 신으면 딱인데 봄엔 살짝 헐거울 거 같은 느낌?!
사이즈는 아래 표를 참고하여 사면되겠다. 매장 가서 신어보고 사는 것이 잴 맘 편하긴 하지만..
노란 포인트 안창도 너무 맘에 들어♥
눈 와도 미끄러지지 않을 거 같은 튼튼한 밑창까지!! 굳굳!!!
구입 다음날 출근길에 바로 신고 나갔는데 착용감도 좋고 귀엽고 너무 마음에 드는 것..
닥터마틴 특유의 무거움은 있지만 전혀 불편함은 없어서 괜찮다.
원피스나 캐주얼, 어느 곳에 나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좋아!!
가죽 부드러워질 때까지 더 더 열심히 신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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