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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카파우
주소 : 용산동2가 1-510 신흥시장 안 2층
전화번호 : 070-8880-2521
이용시간 : 월~토요일 12: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3:00~5:00 (2:30 라스트 오더)
http://www.instagram.com/padkapaw_thai_restaurant



오랜만에 해방촌!! 나름 추억이 많이 곳이라 올 때마다 반갑다♡
타이 찐 맛집으로 스크랩해뒀던 팟카파우를 가기 위해 반차를 내고 달려갔다!!

타이 음식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국외 여행을 못 가는 현시점! 가장 많이 갔었던 방콕이 너무너무 그리운지라,,
타이 음식 맛집을 자주 서치하고 시간 날 때마다 찾아다니는 편.
최근에 먹었던 곳 중 가장 맛있었던 데는 가산디지털단지의 팔람까오! 정말 맛있었고 양평의 블랙밤부,
역삼 쏭타이도 맛있게 먹었던 집 중 하나!!

 

팟카파우는 해방촌 오거리에서 쭉 따라내려 오면 신흥시장 안에 있는데, 큰 도로에서는 찾기 힘들다.

바깥쪽에서는 가게가 안보이니 꼭 시장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도로 쪽에서 세븐헤어샵이 보이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흥시장이 나온다.

 

여기!! 이 작은 문을 열고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팟카파우다!! 간판이 좀 귀여운 듯!! ^-^

금요일 낮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다니,,
웬만한 맛집은 약간의 웨이팅 감수해야 먹을 수 있으니 주변을 배회하면서 기다렸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 연락 와서 올라갈 수 있었음.

가게 내부! 마치 태국 현지 식당에 온 기분이었다.

태국 국왕 사진 액자를 보니 여행 온 것 같아 기분 전환 되더라.

 

 

메뉴판!! 참고로 런치 메뉴와 디너·주말 메뉴가 달랐다. (앞 뒤로 메뉴가 다르게 기입되어 있다)

우리는 평일 런치라서 먹어보고 싶었던 그린커리와 뿌팟풍커리는 주문할 수가 없었다...

그린커리는 현지처럼 잘하는 집 드물어서 현지인 셰프의 요리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

세트 메뉴도 있었지만 우리는 꼭 똠얌꿍을 먹어야 해서 단품으로 골라 시키기로..

태국 로컬 맥주들이 많았는데, 싱하, 레오, 창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단 타이 음식점 가면 빼먹지 않고 시키는 쏨땀(13,000원)과 똠얌꿍(18,000원)/공기밥(2,000원), 팟타이와 고민하다가 팟씨유(10,000원)를 주문하고 창 한병도 시켰다.

팟타이가 가장 대중적인 메뉴지만 넙적한 면을 좋아하는 편,, (파스타 면도 스파게티보다는 페투치니와 파파델리면 선호함..)

 

 

디너 및 주말 메뉴 참고

 

 

맥주 먼저 나왔다. 

한 잔 들이켜는데 왜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어?! 창밖을 보면 빨리 메뉴가 나오길 기다린다.

 

가장 먼저 나온 쏨따암~!!!
우리나라 마트에 파파야만 공급해준다면 진짜 매일 만들어 먹고 싶다.. 너무 사랑해,,

현지식으로 제대로 빻아 주는 집이 잘 없는데 여긴 진짜 찐!! 현지에서 먹던 쏨땀이랑 거의 비슷했다.
새콤한 신맛을 좋아하는 나에겐 김치보다 더 주식처럼 먹을 수 있는데,, 매일 먹을 자신 있음..

 

대표 타이음식 하면 똠얌꿍!!

우러난 레몬그라스 향 어쩔 거야,, 대존맛이다 진짜... 엄청 통통한 새우도 6마리나 들어있는 혜자 똠양꿍!!

같이 간 분이 고수를 못 먹어서 나만 독점할 수 있었다. 헤헤- 

 

팟씨유

넙적한 쌀국수에 간이 잘 배어 있어서 좋았다. 돼지고기, 계란, 간장, 약간의 야채만 볶은 요리인데도 조화롭고 마있었다.

팟타이보다는 확실히 단조로운 맛이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시킨 모든 메뉴의 떼샷!! 

"맛있어, 너무 맛있어" 연발 하면서 매우 잘 먹었다. 같이 간 친구도 다음번에 또 오고 싶다묘 찐 맛집 ㅇㅈ!!

 

이렇게 말끔하게 설거지 먹방!! 멀지만 않으면 자주 찾고 싶은 곳!!!

하지만 집에선 너무 멀고 험한 여정일 것이라,, 언제 또 와보나 싶어 아쉽다.

주말 언젠가에 그린커리와 뿌팟풍커리 먹으러 또 와야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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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마켓 경리단점
주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86
전화번호 : 02-792-3380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여기도 정말 오래 전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올 상반기 최고 핫플이라믄 핫플이라 할 수 있는 보마켓 경리단점

주말은 엄두가 나지않아 친구 쉬는 날, 반차를 내고서 만나기로 했다. 

 

회사에서 대중교통으로 애매한 위치라 택시를 탔는데 1호점인 남산점 주소를 불러서 헛고생을;;

1호점은 스쳐 봤지만 상점 위주였고 테이블이 거의 없었다. 다시 다른 택시를 잡아타고 2호점인 경리단길에 힘들게 도착했다. 

 

이태원 주공아파트 단지 앞에 자리 잡은 '보마켓'은 요론 해외 느낌 나는 분위기 때문에 살짝 이국적인 느낌이 감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이라 테라스에서 식사하기로!!

순차적으로 자리가 났는데 우리 자리는 파라솔이 있는 주황색 널찍한 테이블의 센터!!! 아쥬 럭키했던 날 :)

 

사실 보마켓은 레스토랑이 아닌 생활밀착형 편집숍으로 시작했다.

2014년 1호점 남산맨션의 작은 상점이었던 가게가 SNS에 예쁜 사진들이 자주 인증되면서 현재 서울역 근처의 3호점까지 성장한 상태. 

 

이 독특한 공간의 창시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자동차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로 일하던 지금의 사장님은  ‘집 바깥으로 차를 몰고 나가지 않아도 생활용품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끝에 보마켓 1호점을 시작했다고 한다.  디자이너 답게 외관 뿐 아니라 상점 내부의 트렌디함과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아래는 보마켓 내부 사진!

 

생활 밀접형 편집샵 답게 와인부터 각종 음료, 치약, 과자, 비누 등 식재료부터 작은 소품까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온거기 때문에 곧바로 캐셔로 직진!! 너무 배가 고팠다. 두명에선 늘 3개를 시키지,, 암...

일단 각자의 음료 하나씩을 고르고 식사를 3가지 어떻게 시킬지 갈팡질팡 선택장애!!

 

음료는.. 히브스커스 베리 티를 골랐고 친구는 청포도 레몬 에이드로 주문

식사는.. 떡볶이는 늘 우선 순위, 그리고 김치볶음밥과 치즈오믈렛 샌드위치를 시켰다.

 

 

음료부터 나왔구요,

이후로 음식나오는데 백년... 아니 40분을 기다린듯하다.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그렇지... 아효 답답해 죽는줄...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걸까,,

 

음식 나올때까지 음료 아껴 먹느라 나름 애썼다.

플레이팅은 그냥 평범한 수준 그냥 조금 고급진 분식집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실 맛도 평이했다. 그래도 분위기 하나 만큼은 좋았으니 다 커버 되는 것으로..

 

 

그리고.... 최고의 수확은,

태쁘님을 본 것... 무려 우리 뒤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는... 진짜 존예.... 

그동안 봐왔던 연예인 중 제일 예뻤다고 해도 되겠다. 계속 보고 싶은데 참았다

친구랑 나는 태쁘는 역시 태쁘라믄서.. 힐끔 힐끔 외모에 대한 극찬을 속닥속닥 계속 이어갔다.

마지막은 예쁜 태쁘 사진으로 마무리!! 기승전 태쁘
여자도 예쁜 여자에 눈이 계속 간다... 언니 너무 예뻐여..... 비횽 부럽다 즌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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